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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카밀은 왜 인문학에 빠졌을까? ㅣ 인문학과 삶 시리즈 4
용문중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도심 속 운동장이 작은 고등학교,밤에도 환하게 불이 켜져있다.
짙은 눈썹과 큰 코를 가진 고등학생 카밀은 어둠에 잠긴 운동장을 바라본다.
좋은 대학을 가면 모든 게 잘 풀릴까?
거기서는 이런 경쟁을 더 안 해도 될까?
카밀은 포항에 있는 공대에 진학한다.
공대 성적은 모두 상대평가다.
카밀은 첫 신입 중간고사에서 평균 50점 낮은 점수,뒤에서 두 번째 등수를 받는다.
공부를 잘한다고 인정받았던 과거와 달리,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는 좌절감,자신이 언제나 높은 위치가 아닐 수 있다는 현실 인식,난생처음 겪는 상황으로부터의 혼란과 방황.온갖 상념이 머릿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든다.
그러던 중 역사와 음악에 빠지고
유럽을 여행하며 인문학의 향기에 취한 후
책에 빠져 삶의 정수를 고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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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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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세상에 게임 말고도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음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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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이상 틀릴 수 있겠지.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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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쉬는 게 더 편하잖아요?여행을 계획하고,움직이느라 고생하기보다는?ㅡ카밀
그걸 넘어서지 못하면 평생 그렇게 사는 거지.ㅡ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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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을 통해 세상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더 다양한 시각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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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근원적인 다루는 책이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죽음 앞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하는가 등.철학 서적은 이를 직접 말해준다.반면 문학 작품은 인물의 행동과 변화로 이를 보여준다.
독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감을 경험할 수 있고 배움과 감동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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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자신의 의견보다,타인이 맞을 때도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