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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입문서 - 성격카드와 함께 해석하는 타로리딩 기본 해설서
박선영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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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까지 들어가다니 내용이 너무 알차보여요!!
저자분의 약력에도 흥미가 가네요.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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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할 필요 없는 타로 웨이트 카드 세트 - 타로카드가 처음인 사람을 위한
미미코 지음, 김수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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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타로카드들을 공식한글번역해주는 그저 빛, 그저 감사한☆ 갓갓 출판사 한스미디어에서 나온 책이다.


일본의 점술가 미미코가 저술한 책으로, 쉽고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일본 실용서의 특징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그림이 많고, 카툰풍으로 그려져 있어 특징이 직관적으로 와닿는다는 장점이 있다.


타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라이더 웨이트 카드를 봐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뿐, 디테일들을 구분하기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그런 자잘한 부분을 소화하기 쉽도록 아예 떠먹여주는 수준이다.


전체적인 주된 내용은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가 담고있는 스토리와 상징에 대한 해설이다.


마이너 아르카나에 대한 내용은 10장 남짓하다. 


부록으로 오는 카드덱을 빼고 마이너 아르카나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면 책이 좀 더 완결성을 갖추었겠지만,


입문서라는 본분에 맞게, 양질의 카드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카드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초보자들의 타로카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택했다.


아무래도 초보자 입장에선 카드덱을 고르는 것도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그런 고민조차 없애줌으로써 카드를 바로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


내용2. 전문 타로이스트로서 활동하며 카운슬링 중에 겪은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다.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타로 카운슬링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카드에 함축된 의미가 실제 사건이나 관계로서 나타나는 양상이 흥미로웠다. 카드의 의미가 한장한장 깊숙이 체감될 뿐더러 저절로 외워진다. 카드가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에피소드의 분량이 더 많았으면 이 책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카드 1장마다 일반론적인 해석에 곁들여 미미코 본인이 카운슬링할 때 이 카드가 의뢰인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났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었다면, 에세이로서의 가치도 있고 색다른 타로입문서가 되었을 것 같다.


맨 뒤에는 메이저&마이너 아르카나의 정&역키워드를 정리해놓은 페이지가 있다.


눈에 잘 들어오게끔 요약한데다가, 중복 없이 꼭 필요한 키워드만 쓰여있다.


대부분의 타로카드 리딩북은, 연애운에 맞춰 키워드를 달아놓는다. 실전에서 연애운에 대한 의뢰가 가장 많다보니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긴 하나, 직장운이나 금전운같은 게 궁금한 나로서는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런데 미미코는 연애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해석이 가능하게끔 키워드를 정리해놓았다. 그래서 매우 흡족하다ㅋ 


- 카드를 뒤집는 순간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부정하지 않는다,


- 타로카드 리딩은 연상게임과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연상게임'. 역시 고수는 다르다고 느꼈다.


타로카드를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가장 기본적인 뼈대를 가르쳐주는 말이었다.





▲부록으로 함께 제공되는 타로덱


일반적인 라이더 웨이트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색감이 무척 선명하게 들어가서 인물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다.


라디언트 스피릿 타로덱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카드 겉면에 동그라미 무늬가 톡톡 나있고, 엠보싱처리가 되어 있다. 


로스카베리오사의 카드보다 훨씬 두껍다. 셔플도 뭉치지 않고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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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 누구나 바로 점칠 수 있는 타로카드 실전 리딩 북
타로묘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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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타로묘묘님이 저술하신 《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리딩북.

타로카드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 숙련되지 않은 초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내가 처음 타로카드를 시작했을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포기하지않고 계속 타로카드를 공부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장점 1.카드를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콕콕 집어준다.

내가 읽었던 입문서는 카드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은 극히 짧게 몇 문장으로 요약해놓고, 키워드 위주로 정리해놓았던 책이었다.

때문에 카드와 키워드 간의 연결이 잘 되지 않았고, 타로카드가 생각보다 어렵구나 싶어 포기하고 말았다.


반면에 《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은 물흐르는 듯한 묘사로 차분하게 카드를 한장한장 설명해준다.

카드 속의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도록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

인물이 지닌 상징에 어떤 메세지가 담겨있는지 유기적인 연결방식으로 풀어냈다.



그런 다음 카드에 들어간 상징을 따로따로 떼어놓고 해부하여,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각인시켜준다.

키워드는 가장 핵심적인 것만 요약하여 긍정/부정으로 간결하게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고 응용이 수월하다.




카드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연애>, <일>, <금전>, <성격>, <조언> 총 5개의 주제로 어떻게 카드를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실제 타로상담에서 지분이 제일 높은 주제인 <연애>는 1면을 할애해서 솔로/커플/재회의 3가지 케이스로 나누고, 나머지 4개의 주제는 2면으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여기서 정말 좋았던 점이, 일반적인 타로 책에서는 각 주제별로 카드를 어떻게 리딩하라고만 쓰여있는 게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황제 카드가 조언으로 나왔다면, "권력을 책임감있게 사용하세요/주도적으로 행동하세요/목표와 원칙을 확실히 하세요"라고 나열하는 식이다.

《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은 그렇지 않다. 황제가 그 지위에 오르기까지 어떤 힘겨운 과정을 거쳤을지 떠올려보라고 주지시키면서, 황제의 무거운 '책임'과 그에 따르는 '희생'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이런 스토리텔링식 설명 덕분에 카드 본연의 의미를 통찰함으로써, 리딩에 활용할 수 있는 응용능력을 갖추게 된다.

최신 해설서에 걸맞는 세련된 설명 방식이다. 키워드를 단순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키워드를 습득할 수 있다.



장점 2. 타로카드의 핵심 테마라고 할 수 있는 메이저 아르카나 22장만 집중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초보자가 타로카드에 진입하는 부담을 줄여주면서, 한 장 한 장 차근차근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타로카드 전체 78장 중에 메이저 아르카나 22장만을 다루고 있다.

입문자가 한꺼번에 78장을 접했다간 너무 많은 카드에 높은 진입장벽을 느끼기 마련이다.

특히 수트 카드의 경우, 서로 비슷한 게 많다.

계속 보다보면 이 카드가 저 카드 같고, 저 카드가 이 카드 같고, 헷갈리게 된다.

아무리 많은 가르침이 주어져도, 내가 소화하지 못하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를 통해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의 기초를 확실하게 파악하면, 다음 단계인 마이너 아르카나와 수트 카드를 배우는 것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장점 3. 부록으로 담긴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카드가 웨이트의 상징을 충실히 살리면서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졌다.

예쁜 타로카드는 보통 디자인을 꾸미는 것에 치중하느라 웨이트 상징을 구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죽음 카드에서 시체가 사라지거나, 여사제 카드에서 석류가 사라지거나, 수레바퀴의 천사와 짐승들은 온데간데 없고 바퀴에 장식물만 첨가하거나, 은둔자의 배경에서 눈 덮인 길이 사라지는 식으로 말이다.

《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의 카드는 예쁨과 상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뿐만 아니라 웨이트의 전통적인 구도와 분위기까지 유지했으니,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해야 하나?

웨이트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내 카드 중에서는 제일 훌륭하고 독창적인 퀄리티로 재창조했다고 생각한다.

타로카드는 점술도구이지만, 그림을 감상하면서 얻는 미적 쾌감도 즐거움에 한몫한다.

카드가 너무 예쁘다보니, 카드를 뒤집을 때마다 감탄이 나오고, 해석할 의욕이 솟는다.

이 부록카드의 존재만으로도, 이 책을 구매할 가치가 있다.


장점 4. 초보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리딩법을 가르쳐준다.

셀프리딩시 주의할 점, 질문을 구체화하고 정하는 법, 내담자의 질문을 쪼개는 법, 양자택일 배열법, yes or no, 원인/결과/조언 배열법, 현재/과거/미래 배열법이 담겨있는데,

초보자들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을 미리 알려주고,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정해주고 있다.

특히 도움이 되었던 것이 '질문을 구체화하고 정하는 법'이었다.

타로카드는 해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질문을 잘 정하는 것이다. 포괄적으로 질문하면 답변도 포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카드를 해석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것을 알면서도 깜빡하고, 질문을 포괄적으로 물어보면서 카드를 뽑기 일쑤였다. 고민이 막연하고 정리되지 않은 채로 점을 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질문을 쪼개는 법을 읽고 나니 이제 확실히 그런 버릇이 고쳐질 것 같아 만족스럽다. 이 꿀팁이 상담할 때 굉장히 실용적으로 쓰일 것 같다.



✨이런 분께 추천

🩵타로카드 입문자, 초보자분들

🩵딱딱하고 빽빽한 책보다는, 가독성이 좋고 친절하게 설명된 책이 필요하신 분

🩵예쁘면서 정통 웨이트 상징을 잘 담은 덱을 원하시는 분

🩵지인에게 타로카드를 선물하실 분들

🩵타로묘묘님과 김산호 작가님의 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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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할 필요 없는 타로 웨이트 카드 세트 - 타로카드가 처음인 사람을 위한
미미코 지음, 김수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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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식 해설이라니 이해도 잘되고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겠네요. 그림도 큐트하고 심플하고 현대적인 느낌!! 한스미디어에서 많은 한글화된 타로카드를 발매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타로카드의 트렌드를 이끄는 출판사 한스미디어 화이팅! 이번 책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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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 누구나 바로 점칠 수 있는 타로카드 실전 리딩 북
타로묘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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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재미있게 타로 리딩해주시는 묘묘님이 책을 출간하시다뇨!! 같이 증정하는 카드도 너무너무 예쁘고 섬세하게 그려져 있네요 ㅠㅠ ♡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마이너 편도 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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