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 - 세상을 바꾸는
이상헌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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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

지은이 : 이상헌

 

2. 내용

(1) 주요내용

1장 제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2장 관련용어

3장 촉매

4장 Smart Car와 Smart Factory

5장 통신인프라, 블록체인

6장 Smart Healthcare

7장 제4차 산업혁명과 주식투자

  

(2) 핵심 문장

 인류 역사 변화의 중심에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더불어 기술적 혁신이 자리잡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단순히 기술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의 사회 및 경제 구조에 큰 영향을 일으킨다. - p.24 - 


통신의 발달은 정보교환 속도를 높여줌으로써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 p.30 -

 

 제 4차 산업혁명은 지능정보기술이 과거 기계가 진입하지 못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기계가 진입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구조의 대대적 변화를 촉발함에 따라 패러다임 전환으로 경제 및 사회 전반의 혁명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술 및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시킬 것이다.(중략) 이러한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간의 생활양식 변화는 노동시간 및 목적적 행위의 감소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인공지능이 확산되면 인간의 물리적 노동뿐만 아니라 정신적 노동이 필요한 분야까지도 기계가 대신하게 되므로 노동시간의 필연적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 p.38 ~ 40 -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식의 양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사이클도 보다 짧아지기 때문에 지식을 암기하고 주입하는 교육이나 문제풀이식의 교육은 소용이 없게 된다. 따라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학습자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자기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찾거나 또는 직접 만들고 활용하며 동시에 타인과 공유해나가는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중략)

 

 응용 기술의 수명이 짧아지는만큼 학교 교육으로 미래에 요구되는 기술을 예측해서 모두 가르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앞으로는 학교 교육에만 치중했던 정책을 평생에 걸쳐 국민이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평생직업 교육의 제도적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 p.51 -


결론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지능적 사회로의 변화로 인해 미래의 많은 직업이 고도의 지적 능력과 창의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적이든 기능적인 일이든 상관없이 정형화된 직종들의 일자리는 대폭 감소하고, 비정형화된 직종들의 일자리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 수시로 직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그 반대는 자연도태되겠지..) - p.55 -


(3) 핵심 표현

제 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류 자체를 바꿀 것이다

- 클라우스 슈밥(세계 경제포럼 회장) -

 

3. 나의 견해

- 책 읽기 전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봐도 모르겠다. 또또 봐도 모르겠다.. 그런데, 투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에서 적어도 몇십년은 이어가야 한다. 낭패다..

 

- 책 읽고 난후

음.. 여전히 미친듯한 건망증으로 분명히 책을 읽었는데, 돌아서니 또 모르겠다. 단지,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대략적인 카테고리와 컨셉은 잡힌다. 저자의 책을 반복해서 읽고, 온라인상의 자료와 다른 서적을 교차해서 보다보면 점점 이해도가 높아질거라 생각하고 투자에도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4. 저자의 견해 

 제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념 자체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세상이 어느 쪽으로 바뀔지에 대해 개념을 정확히 파악해 각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 그러면, 변화의 시기에 대처하거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5. 무엇을 생각하였는가?

(1) 배운점

 투자를 하면서 제4차 산업에 관련된 여러 기업들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5G, 전기차, 사물인터넷, 스마트헬스케어 등등.. 이 책은 정말 기본적인 용어부터 시작해 관련 벨류체인에 속한 기업들까지 구체적으로 하나씩 짚어서 안내해주므로 필요할 때마다 참고가 되는 점에서 무척 유용하다.

 

(2) 느낀점

평생공부란 말은 과거에도 존재했으나 제4차 산업혁명의 초입인 지금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이다.

 

(3) 깨달은점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막히면 변해야 하며 변하면 통할 것이고, 통하면 오래도록 지속할 것이다.

- 주역 계사전-

 

6. 한줄 요약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모든 사물의 지능화로, 맞춤형 정보를 통해 인류 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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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보다 주가지수에 투자한다 - 주식은 망해도 주가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한국투자클럽연구회 지음 / 새로운제안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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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견해

- 책 읽기 전

 가끔 종목검색을 할 때 보면 KODEX200이나 TIGER, 혹은 ARIRANG같은 종목명이 나오면 궁금하였다. 쟤들은 뭔데 저런 요상한? 이름을 가지고 있을까.. 마침 여기에 친절한 안내서가 있다고 하여 책을 펼쳐들었다.

 

- 책 읽고 난후

이 도서는 주식 입문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대체로 내용이 평이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놓았다. 하지만,이책은 모순도 있는 책이다. 아래와 같이 해외펀드의 단점을 나열한뒤 국내펀드가 해외펀드보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다는 뉘앙스로 글을 써놓았다.

1. 해외펀드는 국내펀드보다 수수료가 높다.

2. 해외펀드의 수익률은 차이가 크다.

3. 해외펀드는 환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4. 해외펀드는 환매기간이 길다. 

- p.214 ~ 216 -


그러나, p.220 ~ p.221에 국내 펀드와 해외펀드의 수익률 비교를 해 놓았는데 국내펀드 대부분의 수익률이 정말 처참하였다.(MMF정도의 수준이거나 마이너스가 난 정말로 눈뜨고 보기 민망할 수준이다) 반대로 해외펀드는 대부분이 두자릿수의 아주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이와같은 모순된 자료를 올려놓은 이유가 무엇인가.. 좀 아쉬웠다.

그 뒤로,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설명이나 주식계좌 개설하는 법같은 내용들이 나왔는데 굳이 이렇게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다.

 

2. 저자의 견해 

은행예금은 안전하지만 이자가 너무 낮고, 주식은 수익률이 높지만 불안정하고, 그럼 월급쟁이들은 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이 책은 그런 개인들을 위해 주가지수 투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식이나 주가지수나 그게 그거 아냐?"라고 반문하겠지요.

개인이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면 종목선정에서 오류를 범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각종 소문만 듣고 매수해서 덜컥 그 종목이 상장폐지라도 되면 투자한 모든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분산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윳돈이 넉넉하지 않은 데다 주식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투자자가 덥석 여러 종목을, 그것도 동시에 매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한 종목을 사면서도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주가지수 투자입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주식에 대한 투기적인 관점을 바꾸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3. 무엇을 생각하였는가?

(1) 배운점

국내 ETF의 종류와 그 목적, 그리고 약간의 헤지수단에 대해 알게 되었다.

 

(2) 느낀점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투자시장에서는 갑 of 갑이다 ^^;;

 

(3) 깨달은점

세상에 공짜는 없다.

4. 한줄 요약

주가지수에 투자하면 폭넓은 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며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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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투자 - 케인스부터 버핏까지 대가들의 집중투자 풀 스토리
앨런 카르페 베넬로, 토비아스 칼라일, 마이클 밴 비머 지음, 이건.오인석 옮김, 신진오 / 에프엔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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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집중투자

부제 - 거대한 부를 창출한 대가들의 진짜 투자 비법

 

공저 : 앨런 베넬로, 마이클 밴 비머, 토비아스 칼라일

번역 : 이건, 오인석

감수 : 신진오

 

2. 내용 

(1) 주요내용

1장 루 심프슨

2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

3장 켈리, 섀넌, 소프

4장 워런 버핏

5장 찰리 멍거

6장 크리스티안 시엠

7장 그리넬 대학

8장 글렌 그린버그

9장 집중투자자의 기질

 

(2) 핵심 문장

제 1장 루 심프슨 - 집중투자의 달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거든요."

 

심프슨은 겸손해서 대하기가 편한 사람이다. 발이 넓어서 기업이나 산업을 분석할 때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는 표현을 매우 절제하므로, 사람들은 오랜 기간이 지나서야 그가 한 말의 의미를 깨닫곤 한다. 사무실도 그의 성품처럼 소박하다. 겉으로는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사무실처럼 보이지 않는다. 매우 조용한 곳이다. 그는 소음을 최대한 줄이려고 항상 노력중이라고 말한다. 전화벨 소리도 들리지 않고, 사무실에는 블룸버그 단말기도 없다.

"블룸버그가 곁에 있으면 시장흐름에 눈길을 빼앗깁니다. 나는 필요한 정보를 분석하고 싶지, 불필요한 정보에 파묻히고 싶지 않습니다."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학력이 높고 똑똑해서 매우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멀리하는 편이 상책이지요."

- p.43 ~ 44 -

 

 심프슨은 다른 종목들처럼 나이키도 장기 보유한 가운데, 핵심 물량은 계속 보유하면서 일부를 사고팔았다. 그러나, 그는 나이키가 계속 성장한다고 확신했으므로, 주가가 매우 높아져도 나이키 포지션을 모두 처분하는 일은 없었다.

- p.49 -

 

사외이사들은 대개 "매우! 무력하다!!"

 

제 2장 케인스 - 경제학자의 집중투자

"광활한 하늘을 보면서도 나는 전혀 겸손할 줄을 모른다."

"우리 계좌보다 시장의 광기가 훨씬 오래간다."

 

케인스의 투자 철학은 자신이 경기순환에 대한 '우월한 지식'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신념을 의심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경기순환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으로는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나는 이제 투자에 성공하려면 이런(우량) 종목들을 대량으로 사서, 투자 판단에 명백한 실수가 드러나지 않는 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장기간 끈질기게 보유해야 한다고 믿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계속 보유하려면 상당한 배짱, 인내심, 불굴의 용기가 필요하다."

 

제 3장 수학자들의 집중 계량투자

"나의 투자는 의사소통 과정에서 소음을 걸러내어 신호를 추출해내는 작업에 가까웠습니다. 똑똑한 투자자라면 자신이 우위를 확보한 분야를 찾아내 그 분야에서만 기회를 탐색할 것입니다."

- 클로드 섀넌 -

 

제 4장 워런 버핏 - 집중가치투자

"나는 양적 요소 중시 집단에 속한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내게 정말로 '가능성 높은 통찰'이 떠오를 때는 질적 요소를 크게 중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통찰에서 대박이 터지니까요. 그러나 양적 요소를 평가할 때는 통찰이 아예 필요 없습니다. 방망이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어떤 숫자에서 통찰이 떠오르는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진짜 대박은 흔히 질적 요소를 잘 판단했을 때 터지고, 확실한 수익은 명확한 양적 요소를 잘 판단했을 때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1967년 투자조합 서한, 워렌 버핏 -

  

제 5장 찰리 멍거 - 자네가 옳아!

"성공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대량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 실적이 매우 좋아집니다. 평범한 경영자가 잉여현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기업들은 절반 이상이 망한다고 버핏과 루와 나는 항상 생각합니다."

- 찰리 멍거 -

 

제 6장 크리스티안 시엠 - 탁월한 산업 전문가

"기업은 본질적으로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는 반면, 펀드 운용 산업은 본질상 단기적으로 바라봅니다.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는 단기로 들락거립니다. 이들은 언제든 매도 버튼을 누르고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경영에서는 그런 사치를 누릴 수 없습니다. 이들은 멀리 내다보아야 합니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진정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인수합병 등으로 잠시 사업을 할 수 없을지라도 기업을 끝까지 이끈다는 가정하에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는 산업의 발전과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바로 제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제 7장 그리넬 대학 - 집중 장기투자

"현금과 훌륭한 투자 아이디어는 역의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그래서 현금을 들고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뜻이죠."

- 짐 고든 -

 

제 8장 글렌 그린버그 - 독립적 사고의 중요성

"저는 사업이 별 탈 없이 굴러갈 때는 하락 위험이 작으면서 잘될 때는 큰돈을 벌 수 있는 회사를 찾으려 애씁니다. 다시 말해 위험 대비 수익이 아주 큰 기업을 찾는다는 뜻입니다."

  

제 9장 집중투자자의 기질

"(투자에) 실제로 필요한 것은 올바른 기질입니다. 투자자는 사실을 바탕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사실이 부족하여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 절대로 투자하지 마세요. 다른 기회를 찾아보세요. 남들이 매우 쉽다고 생각하는 투자도 기꺼이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질이 중요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 워런 버핏 -

 

나는 대규모 신용순환 매매는 가능하지도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뒤늦게야 사거나 팔게 되고, 매매가 지나치게 빈번해져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며, 지나치게 투기적이어서 마음 상태가 불안해지고, 이런 매매가 확산하면 변동성이 확대되어 사회에도 큰 해를 끼치게 됩니다."

- 케인스 -

 

(3) 핵심 표현

주식을 거래하다 보면 큰 폭의 등락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지식과 경험은 분명히 한계가 있어서, 나는 완전히 믿음이 가는 기업을 한 시점에 서너 개 이상 본적이 없습니다​

- 케인스 -

 

우리 모두 본성에 맞는 투자 스타일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모르는 수재보다는 성실하고 건전한 사람이 나을 것입니다

- 찰리 멍거 -

 

"우와! 정말  훌륭한 기회야!"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 글렌 그린버그 -

 

투자자는 남의 견해나 관점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 워런 버핏 -

   

3. 나의 견해

- 책 읽기 전

본인의 경험을 직접 구술하거나 저술한 책이 아니더라도 미국 작가들(이 책의 저자들은 전문투자자 그룹이기도 하다) 특유의 진지함과 성실한 인터뷰 조사, 그리고 치밀하고 객관적인 논거들은 책을 펼쳐보기 전에도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것 같다. 또한 투자서적 전문! 번역가이신 이건 선생님의 명품 번역은 두말 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가독성이 좋은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 책 읽고 난후

이책의 전체 분량은 대략 300쪽이 넘는다. 나는 이벤트로 이책을 받아 의무적인 서평을 써야 하지만, 그럼에도 책이 너무 술술 읽혔다. 중간중간 맞장구도 치고, 전혀 모르는 분야인 3장과 6장의 내용은 약간 대충읽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읽어내는데는 대략 6~7시간이 조금 안 걸린것 같다. 특히 대가들의 인터뷰나 어록들을 읽을때는 그 말씀들이 너무 청명하게 와닿아서 마치 옆에서 조곤조곤 말씀해주는 것 같아 무척 감명깊었다. 가치투자를 실천하기로 마음먹고, 중간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최근에는 그런 부분들을 완전히 털어내었다.

이렇게 새롭게 약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말씀들을 차례로 읽고 정리해보는 이런 시간들이 겉보기에는 무척 미련스럽겠지만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다.(지금도 4시간째 컴터앞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4. 저자의 견해 

내가 가장 존경하는 투자 대가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들은 모두 집중 가치투자자들이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탁월한 집중 가치투자자들이 사용한 기법을 조사하여, 그 기법의 기능과 성과에 대해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나 두 가지 중요한 유의 사항이 있다.

첫째, 집중투자는 누구나 쓸 수 있는 기법이 아니다.

둘째, 투자 대가들의 실적을 무조건 도달해야 하는 목표로 삼기보다는, 자신의 투자 실력을 향상시켜줄 길잡이로 삼기를 바란다.

 

5. 무엇을 생각하였는가?

(1) 배운점

 제1장에 나오는 루 심프슨의 명쾌한 투자철학은 단순하지만 투자에 적용함에 있어 실제적이면서 매우 강력한 지침을 제공해주며, 또한  광오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똑똑하고 오만했던 케인스가 스스로의 신념을 수정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투자자가 무엇을 삼가고 무엇을 신조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 한때, 젊은날의 패기와 어설픈 치기로 투기에 휩싸였던 내 자신을 뒤돌아볼수 있었으며, 최근 약간의 성공에 도취될 뻔한 부분에 경계심을 갖게 해주어 무척 다행이라 생각한다.

(2) 느낀점

집중투자는 실천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의 대화와 설득의 과정을 거쳐야만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 경험 때문입니다. 저 자신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지만, 저는 스스로의 능력의 한계를 항상 절감합니다. 이렇게 독서노트를 올리는 것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내보일 기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저같이 부족한 사람도 단순하게 아는 범위 내에서 상식에 근거한 투자에 확신을 보탠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지, 기다림의 지루함을 이겨내는 방법같은 것은 많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3) 깨달은점

야성적 충동에 휩싸여 무엇이든 저지르는 것보다 합리적 판단에 근거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6. 한줄 요약

집중투자란 객관적 fact를 통한 확신과 그것을 감당할 재정적 여유와 심적인 담대함 사이에서 도출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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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 42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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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아줌니는 차분하게 글을 전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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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 정말 읽기 쉬운 핵심 요약판
스티그 브라더선.프레스턴 피시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북돋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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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목 : 현명한 투자자 - 심요약본

 

원저자 : 벤저민 그레이엄

요약자 :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옮긴이 :  이건

감  수  : 신진오

 

2. 내용 

 

(1) 주요내용

1. 투자와 투기

2. 방어투자 & 공격투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3. 투자교훈 & 조언

4. 안전마진

 

(2) 핵심 문장

 투자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이다. - p.19 -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지난 100년간 주가의 흐름을 알아야 하고, 주가의 이익과 배당의 관계도 알아야 한다.

 - p.40 -

 

 증권 가격은 언제든 변동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충격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 p.80 -

 

 단기간에 돈을 벌려는 투기꾼은 시점선택을 하지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는 가격선택을 한다. 일반 대중이 시장을 예측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터무니없는 착각에 불과하다. - p.81 -

 주식의 안전마진은 '기업의 수익력이 채권수익률을 훨씬 초과할 때' 확보된다.  - p.195 -​

 

 진정한 안전마진이 되려면 숫자, 타당한 추론, 실제 경험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 p.197 -

 

(3) 핵심 표현

시장의 채권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력을 가진 기업에 분산투자하며, 주식에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그레이엄이 이책에서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핵심이다

- 홍춘욱 박사 -

 

그레이엄은 자산가치(PBR)보다 수익력을 강조했다

투자 대상으로서의 객체인 기업에서 비롯되는 안전마진이 원칙이지만, 싸게 매수하는 투자 행위자로서의 주체인 투자자로부터 비롯되는 안전마진을 예외적으로 생각해볼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레이엄이 제시하는 안전마진의 개념은 이중 안전장치라고 볼 수 있다

 - 신진오 -

 

이 책의 핵심은 20장 '안전마진' 이므로 가장 먼저 읽어야 하며 거의 암기할 정도로 거듭 읽어야 한다

- 역자 이건 -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다

 

(업종)대표주에 투자하면 대단한 통찰이나 선견지명 없이도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벤자민 그레이엄 -

 

3. 나의 견해

 

- 책 읽기 전

요약본이 이렇게 작고 앙증맞을지는 몰랐다. 지난 1~2월쯤 현명한 투자자 원본을 읽었는데 어떻게 정리하여 이책을 내어놓았는지 궁금하다. 어서 읽어보고 싶다..

 

- 책 읽고 난후

 이책의 역자이신 이건 선생님이 거듭 강조하신 파트가 안전마진이다. 현명한 투자자 원본을 보면서도 기억나는건 안전마진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원본은 분량도 만만치 않고 무거운 내용과 미국 증시를 기준으로 설명하여 몇장 읽지 않아도 골이 띵하면서 졸음이 쏟아졌다 @.@ 고백하자면 거의 2달간 하루 최대 10페이 읽어보는게 고작이었다. 그렇게 띄엄띄엄 읽다보니 내용들이 잘 이어지지 않았고 다시 앞부분을 읽어내기도 쉽지 않았다. 지금은 나의 서재에 먼지와 함께 고이 모셔져 있다. 그러나, 요약본은 언제든지 다시 펼쳐보아도 부담스럽지 않고 활자도 큼직한 편이어서 가독성이 무척 좋다. 특히 안전마진에 대한 '신진오'님의 해설은 간결하면서도 임팩트가 돋보인다.

 

- 저자에게 하고 싶은 말

 딱히 없는 게 아니라, 기왕 요약본을 내준김에 증권분석까지 요약 해달라고 하고 싶다 ^^;

 

4. 저자의 견해

 일반 투자자는 자신의 야심을 억제하고 안전하게 방어투자에 머물기만 하면, 자질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투자 실적을 얻기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으나, 우수한 실적을 얻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5. 무엇을 생각하였는가?

 

(1) 배운점

최근에 너무 안이하게 투자를 했었다. 이책을 읽고나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겸손한 자세로 투자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특히, 안전마진에 대한 부분은 더욱더 철저하게 연구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2) 느낀점

​올해 2월쯤에 '독서노트를 연말까지 50권 작성하겠다!' 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이책까지 겨우 15권이다. 이번 요약본을 계기로 좀더 분발해야겠다.

 

(3) 깨달은점

​Know yourself.

현명한 투자자란 투자와 투기행위를 구분짓고 투자를 위해 세심하면서도 철저한 준비(안전마진 확보)를 하는 사람이다.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행해야 할 바를 정해서 나아가면 분명히 얻을 것이라는 고전 속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현명한 투자란 객체인 기업에 대한 분석과 주체인 투자자의 행위 사이에 안전마진이란 근거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6. 한줄 요약

현명한 투자자는 안전마진과 자기 자신을 잘 알고 활용하는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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