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우리 가족 기운 나는 보양식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힘내라! 우리가족 기운 나는 보양식"

책 제목만 들어도 왠지 기운이 불끈불끈 나는 레시피북이지요?

 

이번에 <리스컴>에서 새로 출간된 요리도서인데요,

수술 후에 기운이 살짝 쇠해진 남편,,

그리고 봄이 되면서 아토피가 심해지고, 입맛을 좀 잃은 딸아이 때문에

꼭 만나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저야 뭐~ 이것저것 가리는것 없이 잘 먹으니 괜찮지만요^^;



 

보양식이라고 하면 왠지 특별하고 비싼 음식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식재료나 약재를 보면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수 있는 재료들도 꽤 많아요.

그래서 좀 더 부담없이 도전해 볼수 있는 보양식이예요.

 

 


 


다소 귀하고 다루기 어려운 식재료로 만든 보양식도 소개되지만,

이런 재료들은 이제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는 재료가 되었지요.

그래서 한번쯤은 가족을 위해 준비해 볼만 하겠어요.


 


각 장마다 보양식 레시피의 소개와 함께

주재료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나에게,, 혹은 남편에게,,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음식이 어떤건지 잘 알수 있어요.

 

 

 

보양식이라고 해서 한국 전통의 음식들로만 채워진건 아니예요.

변화하는 입맛에 맞게, 트랜드에 맞추어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네요.

 

이 책의 저자 '한복선'님은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재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분이고,

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이기도 하세요.

그래서 이 책을 접해보기 전에는

좀 어렵고 무거운 정통한식 요리만 담겨있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저도 따라해 볼수 있는 요리들이 가득해서 한시름 놓았지요.


 

 

 주전부리처럼 즐길수 있는 한식디저트도 소개되어 있어요.

맛있고 건강하고 원기를 충전해주는 디저트들~

 

요즘 서양의 음식들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우리네 전통간식을 만들어주는 일이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

이 기회에 저도 아이 간식을 조금씩 한식으로 바꾸어야겠어요.ㅎ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한 그릇, 한 접시..

건강한 재료를 이용해 정성을 담아낸다면 그게 진정한 보양식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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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없이 더 건강한 가족 식탁
메이 지음 / 나무수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언제나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나무[수:]의 책.

오랜만에 나무[수:]의 요리도서를 만나보았어요.

 

<자극 없이 더 건강한 가족식탁>

아이에게는 맵지 않게~ 어른들에게는 짜지 않게~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메이님의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예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을수 있는 건강한 가족식탁 52세트를 담고 있는데요,

여러 매체를 통해 인기 요리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메이님의 건강한 레시피.

 

재료를 귀하게 여기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책이라서 참 따뜻하게 다가와요.

재료의 참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을 적게 하고,

신선한 제철 재료는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알뜰하게 사용하여,

재료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할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들이예요.

 

자칫 어른들 입맛에 맞추다보면 아이들에게는 좀 짠 음식이 될수도 있고,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거기에 맞추다보면
다소 심심하고 맛이 덜한 음식이 나올수도 있지요.
하지만 메이님의 레시피들을 따라하다 보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저자극 음식들을 맛볼수 있겠어요.ㅎ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가지 테마로 나누어서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이 소개되고,
거기에 맞추어 레시피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이 식단은 봄의 식단인데요,

푸릇푸릇하니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한 밥상이지요?

 


 

나물요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갖가지 나물들을 이용한 레시피들도 가득해서 너무 좋아요.
매번 한정된 레시피로만 음식을 만들어 먹곤 했는데,
역시 요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네요.ㅎ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여름의 레시피!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를 적절하게 조화시켜서
영양이 가득하고 맛있는 식탁을 언제라도 만나볼수 있지요.


 

 

먹거리가 가장 풍성한 계절~ 가을!
겨울을 대비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들로
가족의 기운을 충전하기에 좋은 식재료들이 많은 계절이지요.

 

한식, 일식, 추억을 담은 경양식, 중식..
다양한 요리의 장르도 만나볼수 있고,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가족 식탁을 더 풍성하게 해줄것 같아요^^

 

 

추운 날씨를 잊게 해주는 겨울의 따뜻한 음식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따뜻한 밥 한그릇과
엄마의 정성을 더한 따뜻한 요리로 겨울 식탁을 준비해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함께 할수 있으면
그것보다 더한 행복도 없는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행복은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그 행복을 만드는것도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 그죠?


계절을 주제로 한 테마 외에도
달콤한 디저트를 준비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테마도 있어요.

 


 

달콤한 홈베이킹,

정성껏 차려내는 전통 다과상,
푸짐하고 사랑스러운 카페 브런치 메뉴까지~ㅎ

 

다양한 메뉴들은 물론 세트메뉴의 스타일링까지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는 <가족식탁>
요리쌤 메이님이 알려주는 정갈한 175가지의 레시피로
자극없이 더 건강한 가족식탁을 준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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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즐, 삶을 요리하다 - 슬로푸드를 찾아 떠난 유럽 미식기행
노민영 지음 / 리스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슬로푸드를 찾아 떠난 유럽 미식기행
씨즐, 삶을 요리하다
얼마전에 리스컴.종이책 카페에서 서평이벤트가 있었어요.
꼭 받아보고 싶었던 책인데 어느날 제 품으로 쏙 들어왔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엔 여행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것이 있었지만,
책의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여행의 길은 저의 로망이 되었어요.
입과 눈,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요리사가 되어보고픈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여행가의 꿈은 저에겐 없었거든요.
 
자신의 삶을 요리처럼 만들어나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고보면 삶도 요리와 비슷한점이 많은것 같아요.
시간과 정성, 노력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니까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저자의 슬로푸드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동반한것 같아요.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감동을 주는 슬로푸드 미식기행,
그 길로 저도 떠나는것 같습니다. 
  
  
  
 
 

이 책은 유럽의 슬로푸드를 찾아미식기행을 하면서
우리가 생생한 유럽을 경험할수 있도록 전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숨은 맛집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언제 가볼지도 모르는 유럽인데, 저는 책에 나온 식당들의 상호를 기억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각 쳅터마다,,  직접 보고 배운 각 지역의 향토요리 레시피가 있어요.
현지인들의 요리법 그대로를 소개해주고 있어서
만들어 먹어보면 유럽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목차-

Part1 미식의 도시 파르마
여기저기 동네마다 풍기는 꼬랑내 012
Simplnesse is best!! 019
살루미와 친해지기 024 미식의 변천사 031
커피 빼고는 천천히 천천히 034
마법의 양념, 치즈 037
Come dine with me 별 5개 식당보다 빛나는 소박한 로컬식당 042
One more dish 원조 지킴이, 표시제 046

Part2 원조를 찾아 볼로냐
원조 볼로네제 소스 048
볼로냐의 매력을 담은 젤라토 052
Come dine with me 볼로냐의 완벽한 미식코스 064
One more dish 음식점 구분하기 066

Part3 명품 도시 모데나
명품 화장품만큼 비싼 포도식초 068
모데나 제일의 재래시장 073
무미건조한 이탈리아 빵 080
Come dine with me 모데나의 핫스팟 086
One more dish 고린내와 구수한 냄새는 한끝 차이 087

Part4 패션과 음식의 조화 밀라노
맥스네 가정에서 맛본 이탈이라의 정 090
I Love 시장 098
토마토 소스 한 병에 담긴 이탈리아 103
Come dine with me 환승역 근처 가벼운 맛집 탐방 108
One more dish 베네토 지역음식 110

Part5 가면에 가려진 베네토
수변도시 베니스와 베로나를 품고 있는 베네토 112
온화하고 섬세한 베네토의 와인들 115
나이에 따라 개성 있는 치즈로 탄생하는 베네토 치즈 120
라디치오의 몸에 쓴맛에 빠지다 125
베니스 식탁의 위기 그리고 여전한 축제 127
Come dine with me 축제보다 멋진 베네토 미식 132

Part6 음식에 담긴 정체성 토스카나
토스카나의 자연주의 식탁 136
토스카나의 기후와 토양이 만들어 낸 산물 141
파스타 생산공장에 가다 147
Come dine with me 토스카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 156
A Taste of ltaly 이탈리아 음식축제 158
One more dish 비슷한 듯 다른 이탈리아 쌀 160

Part7 세계음식의 유행을 이끄는 스페인
타파스, 파에야 그리고 살루미의 나라, 스페인 162
작지만 큰 보물 맛집 167
스페인 치즈 향에 빠지다 170
독립의 역사 속에 꽃피운 카탈로니아 음식문화 176
주점, 바다, 파도의 도시, 바르셀로나 183
살루드, 스페인 와인 196
악마의 달콤한 유혹, 최초의 초콜릿 산지를 가다 202
Come dine with me 바르셀로나 베스트 초콜릿 천국 207
Come dine with me 새로운 미식의 경험 208

Part8 그리스 음식의 출발지 크레타 섬
향기로 가득한 크레타 섬 212
태양의 선물, 올리브 219 세월이 담긴
크레타의 미식 228
크레타의 국민술 242
그리스 요거트 246
Come dine with me 크레타 전통음식을 찾아서 250

Part9 성대하고 화려한 오트 퀴진 프랑스
미식의 중심지, 리용 252
프랑스의 상징, 닭을 만나다 262
머스터드 산지로 유명한 디종 268
8천년의 역사, 치즈 274
품질 좋은 와인을 만드는 오크통 280
Come dine with me 일상에서 맛보는 미식 288

 

 



제가 제일 가보고 싶은곳은 바로 이곳, 크레타 섬이예요.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구름, 그리고 올리브향이 가득할것 같은 곳이네요.
언젠가 그곳에 가보게 된다면, 이 책을 기억하게 될것 같아요.
 

저자 '노민영'씨는 통계학을 전공했지만,
요리의 매력에 빠져 푸드스타일리스트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슬로푸드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예요.
정해진 길, 정해놓은 길만 가야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조그만 반란을 일으켜줍니다.
저도 그녀처럼 제 삶의 요리를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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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카페러너
더디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홍대카페러너'
러너가 뭘까~~ 한참을 곰곰이 들여다보다가 알게되었답니다.
Lunch+ Dinner를 합해서 만든 말이라고 하네요.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편하게 즐기는 음식을 말한다는 러너~
저는 이런말을 이제야 알았으니 촌사람 맞나봐요^^;  
이 책에는 카페에서 즐길수 있는 러너 메뉴를
부담없고 간편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만들수 있도록 소개해 준답니다.  

목차를 재미있게 나누어 놓았어요.
나른하고 여유잇는 오후의 티타임에 어울리는 카페 러너,
혼자라서 더 간편하고 맛있는 싱글 러너,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쌍쌍 러너,
온 가족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수 있는 하우스 러너,
밀려드는 업무로 지친 오후에 활력도 더하고 동료애도 키울수 잇는 오피스 러너,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수다떨며 먹었던 '김떡순'의 감동을 되살린 길거리 러너,
가볍게 즐길수 있는 간식이 필요한 러너족들을 위한 드링크& 디저트 러너
      

친절하게 사진과 함께, 이 책에 사용되어지는 재료들을 소개해 주는글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소스와 팁을 소개해 놓았어요.
베사멜소스, 토마토소스, 딸기잼, 타르트와 파이시트, 캬라멜시럽, 머랭쿠키, 크레페, 고구마필링등 궁금했던 레시피들이 있네요. 
  
     
  
  
 
  
  
  


그리고 챕터마다 끝부분에 이렇게 메모할수 있는 장이 있어서
홈메이드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해놓은걸 볼수 있답니다. 
   
'홍대카페러너'에는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레시피들이 있어서 좋아요.
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재료를 구할수 없고,
만들기 어려워서 꺼려진다면 무용지물이겠지요~ㅎㅎ     
 
'홍대카페러너'는 젊음과 열정의 상징인 대학가의 음식문화도 엿볼수 있고,
그 안의 음식들을 간편하고 건강하게 그려놓은 책이랍니다.
출출한 시간의 오후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채워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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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이프 - 카모메 식당, 그들의 따뜻한 식탁 Life 라이프 1
이이지마 나미 지음, 오오에 히로유키 사진 / 시드페이퍼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큰 사이즈의 책일줄 알았는데, 아주 아담하고 보기편한 사이즈의 책이네요. 

프롤로그와 목차를 보면 그 책의 분위기를 대략 짐작할수 있는것 같아요. 

목차에 소개해놓은 요리제목들을 보면 왠지 그들의 아련한 추억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 같아요. 

저는 이런 편안한 느낌의 책들이 참 좋습니다. 

추억과 이야기들,, 

에세이와 접목시킨 도서라서 레시피가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다른이들의 잔잔한 이야기를 듣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책의 구성이 다른책과 달라서 재미있어요. 

 요리의 완성사진이 나온다음, 준비할 재료들 소개와 이 요리에 얽힌 이야기들이 적혀져 있답니다.

그 다음에야 요리의 과정을 만나볼수 있어요.   

조리과정도 무척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따라할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엄마의 핫케이크,, 

제목만으로도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마법같은 책이예요^^ 

보면 볼수록 친절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여러 종류의 요리가 소개되는것도 좋아요. 

양식과 일식, 이태리식, 그리고 디저트등 다양해요~

언제 다 만들어볼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들여다만 보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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