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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야기 ㅣ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2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적절한 판형과 산뜻하고 친근감있는 표지부터가 맘에 드네요
5권짜리 시리즈 중 첫번째 환경이야기도 궁금했는데
지구이야기부터 보게 되었어요
지구에 관한 과학이야기를 다섯개의 영역으로 먼저 나누었네요
첫번째는 생물, 두번째는 하늘, 세번째는 바다, 네번째는 땅, 다섯번째는 화산, 산
<엄마가 콕콕 찝어주는 과학>이라는 부제답게
엄마가 읽어주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글밥과 쉬운 문체로 설명되어 있네요
평소에 과학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야할지 좀 난감했는데
생명의 기원부터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지구에 처음 생긴 물질 DNA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 했는데
DNA는 자기 스스로를 똑같이 새로 만드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거든,
DNA의 지휘에 따라 바다에 최초의 생물이 나타났단다.
요렇게 풀어놓으니 저학년도 무리없이 읽어나갈 수 있네요
(물론 엄마두요^^)
오로라가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한 그림을 보고 저도
태양풍의 일부가 대기와 부딪혀 생긴거라는 걸 첨으로 알게 되어 신기했네요
꼭 필요한 과학의 기본적인 내용이 모두 들어 있어서
초등과정까지는 이 시리즈를 읽는 것만으로도 걱정을 덜겠어요
각 내용별로 교과과정의 어느 부분과 관련되어 있는지도 적혀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예습삼아 읽혀도 좋겠어요
전반적으로 쉽게 읽히는 과학책이라
과학에 자신감이나 흥미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맞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