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공주를 찾아서 - 미세기 그림자 극장
나탈리 디테를레 지음, 이주희 옮김 / 미세기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책표지를 펼치면 요렇게 빠알갛고 두툼한 종이가 나옵니다.

넘기려니 위가 붙어 어라~ 어찌해야하나 ㅡ.ㅡ;;

옆에서 호시탐탐 만질 기회만 노리던 큰딸내미 얼른 위로 올려줍니다 ㅎㅎ

하얀 배경판이 되는군요 ~~~ 오~~~ 세워놓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접혀진 부분이 지지를 해주네요

(간단하지만 신기한 배경판에 감동~~~^^*)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의 작은 빨간 것이 바로 그 마법의 손전등이라지요

작지만 놀라운 빛을 만들어내는 제대로된 손전등입니다  

이 책의 포인트이기도 한 요 손전등을 잃어버리면 어쩌냐구요???

걱정 안 하셔두 된답니다 ㅎㅎ 예쁜 은줄이 책과 이어져있어서 쓰기에도 불편하지 않으면서 잃어버릴 걱정 없네요

조 쬐그만 손전등으로 정말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느냐구요??

저도 첨엔 반신반의~~ 의심했더랍니다

방에 불 끄고 애들이랑 이불에 배깔고 엎드려 바로 실험에 착수했지요

도대체 무슨 책인지 엄마가 극장을 개봉할 때까지 손도 못 대게 하는지 궁금해서 저녁밥도 제대로 못 먹은 울 딸내미들......

배경판을 펼치고 비장의 무기인 손전등을 딱 켜는 순간 "우와~~~~" 입을 맞춰 탄성을 지르네요 ㅋㅋㅋ

 

사라진 릴라공주님을 찾아 나서는 릴로 왕자님은 여러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요

그들이 알려주는 힌트는 바로 그림자 속에 있답니다~~~

마법사가 알려주는 첫번째 힌트, 성의 그림자를 자세히 보라는 말......

보이시죠???

무서운 수염 해적의 모습이^^






 그림 속에 교묘히 숨어있는 힌트들이 손전등을 비추는 순간 짜잔~~하고 나타나니 이런 마술쇼가 따로 있나요???  

울 공주들 입 헤~~ 벌린 채로 숨죽이고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특히 멋졌던 머리에 뿔이 달린 흰말의 그림자는 제 맘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예쁜 모습이었네요 

 

이런 힌트를 따라간 릴로 왕자님은 릴라공주님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꼭 보시길

 

울집 작은공주가 가기 싫어하는 곳 중 하나가 극장이기에

더욱 반가운 미세기의 그림자극장 책들......

이젠 억지로 극장 끌고 가지 않아도 너무나 멋진 극장이 언제든 우리집에서 펼쳐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초등학생인 큰딸과는 빛과 그림자에 관해 과학실험의 시간까지 되었네요

빛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이야기를 하며 뿌듯했답니다 ^^

 

책 한권이 이렇게 멋진 환상의 세계를 펼쳐줄 수 있다니 놀랍고도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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