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정영욱 지음 / 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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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연습 이후로 정영욱작가의 두번째 책이다.

최근들어 에세이를 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읽게되었다.

20대때에는 이병률, 이석원 등의 산문집을 읽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읽지않게되었다.

왜일까, 아마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진것같다.

예전에는 산문집을 읽으면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그리고 공감하게되는 그런 부분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읽는 산문집은 좀 다르게 느껴졌다.

인상깊었던 부분

  1. 온전히 공감하기보다는 책의 내용에 한걸음 떨어져서 보게된다.



내가 가져야할 태도 그려러니~



많은경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은지극히 건강한 상태의 사람한테나 적용되는 말이다. 한때 유약한 마음을 달고 살던 이들에겐 그저 자극을 피하면서 천천히 회복하는게 최선일때가 분명 존재하기에.

이부을 읽으면서 내가 졸업하고 바로 수목원으로 취업했을때가 생각났다. 무엇이든 경험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지만 현실은 적은 월급, 열악한 기숙사 환경이었다. 식물과 함께여서 많이 외롭진 않았지만, 처음겪어보는 단체 기숙사 생활은 날 힘들게 했다.



내가 배워야할 태도 2.




가져야할태도3







이번 네덜란드 여행에서 나는 즐거움과 힐링을 목적으로 했나?

여행을 통해 뭘 배우고 변화한다는 것보다는 즐기는 목적으로 할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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