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의 기적 샤를 이야기
알렉스 쿠소 글, 필리프-알리 튀랭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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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수많은 어린이 도서상을 휩쓸며

최고의 유아도서로 인정받고 있는 샤를의 기적이에요

 

 

 

 

 

 

 

 

일단 그림이.. 정말 장난이 아니랍니다

섬세하고 화려하고.. 색감이 너무 환상적이여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둘째 봄이군은 딴걸 하고 있다가도

누나가 책을 펼치면 달려와서 누나의 독서타임을 방해하는데,

'샤를의 기적'의 화사한 그림에 자기도 그대로 앉아서 넋이 나간 채 함께 보더라고요 

 

 

 

 

 

왼쪽 위로 파리 한 마리.

왜 파리 한 마리가 홀로 그려져 있을까요?

 

뭔가.. 파리가 상당히 중요한 역활일거 같다는 생각...  드시죠? ^^

뒤에서 아주 중요하게 등장하는 역활이에요

 

 

 

 

 

 

다른드래곤과는 다르게 몸집이 작고 날개와 발은 커다란 샤를의 모습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샤를.

 

그런 샤를은 시를 아주 좋아해요

 

 

책 정보에서 보니 작가가 프랑스에 유명한 시인 '샤를 보를레르'를 생각하며

이 드래곤의 이름을 샤를이라고 지은거라는 에피소드가 나오더라고요

 

 

 

 

 

 

학교 축제날

샤를이 친구들과 떨어져서 혼자 붉은화산에 올라가 있는데

 

갑자기 화산이 터졌어요 

 

 

죽음의 순간까지도

시를 읊는 샤를

 

 

그런데 작은 목소리가.. 

 

 

 

 

 

앞서 나왔던 작은 파리가

정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다른 드래곤 보다는 몸집이 작다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늘 의기소침해있는 샤를에게

용기를 준 파리.

 

 

그래, 맞아. 나라고 못할 게 뭐야? 

 

 

 

 

 

 

드디어 샤를이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태양을 가릴만큼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는 그 모습에 다른 드래곤들이 넋을 잃어요

 

 

 

 

 

 

다른 드래곤과는 조금은 다른 생김새에 늘 혼자인 샤를이였지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그 부분이 사실은 정말 멋진 장점이였다는 것.

 

 

우리들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장점과 단점은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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