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의 발견 - 바삭 고소 촉촉 우리가 사랑하는 튀김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임두원 지음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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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튀김의 과학적 발견과 인문학적 지식의 보고인 책이 "튀김의 발견" 본 도서입니다.


튀김을 좋아해서 튀김음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만큼 세상천지 온갖 튀김요리에 심취하고 먹어보고 싶고 또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선택해서 읽고 있습니다. 매니아적 학문을 좋아하는 나는 ~재발견 이런류의 도서를 좋아합니다. 이런 류의 도서는 우리가 흔히 놓치기 쉽고 다소 뭐 그런 것까지 알면서 살아?! 피곤하게스리 라고 생각했던 모든 지식의 정보를 다 끌어모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흥미는 독서를 이끄는 원천이고 알고자 하는 희망은 이렇게 도서를 통해 충족하고 만족하고 나아가 살면서 문뜩문뜩 떠오르는 주제들을 스토리텔링하여 내면화하면서 얘기할 수 있는 나름의 주제를 만들어주지요. 내가 이 책에서 또 기대하는 것 또한, 튀김의 역사와 과학적인 발견과 부수적으로 아는 척하면서 써먹을 수 있는 역사학적 튀김의 재발견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꽤 매력적인 도서라 생각들기 때문입니다.
튀김을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했다는 거 좀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가 사랑하는 1일1닭 치느님의 기원이 아프리카 흑인들의 노예시절 비애가 흠씬 담긴 소울푸드라는 건 알고 있었을 까요?

(도서의 목차에 대략의 튀김관련 내용이 다 서술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치킨도 맛있지만, 양념과 간장치킨이 퍽 매력적으로 다가오듯 튀김의 역사에 한 시대의 역사와 버무려지고 얽혀지는 튀김음식의 향연은 알고먹으면 더 맛있고 음미할 수 있는 계기를 주지 않을까요? 겉바속촉의 비밀을 머금은 맛있고 유혹적인 튀김의 발견에서 일본의 라멘과 돈카츠의 담긴 의미, 영국의 피시앤칩스, 그리고 중식의 꽃인 탕수육의 발견까지 꽤 흥미롭게 재미있는 내용전개가 인상적인 책의 내용입니다.
이 책은 레시피북이 아닌 만큼 관련사진들이 다 흑백입니다. 그래서 말그대로 튀김의 역사학적 탐방기깥은 느낌으로 읽어내려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습한 날씨와 더위에 시원한 맥주와 치킨한조각을 찾고있는 나는 아마 앞으로 튀김을 먹으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튀김한조각이라도 내막을 알면서 먹을 꺼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렇지만 예전히 아주 맛있게 말이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고 사랑받을 기존의 튀김의 발자취와 역사 알고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 까요? 본 도서 튀김매니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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