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남 키워드가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안하무인 오만남과는 결이 다른 듯 해요. 봐줄만 한 까칠함이랄까? 연하답게 귀여운 맛도 있구요. 순네 작가님 글은 처음인데 문장이 가볍지 않아서 좋네요. 유니크한 대사로 이루어지는 주인공들의 티키타카가 더욱 몰입하게끔 합니다. 인물 캐릭터들이나 주변 설정 묘사도 좋아요. 작가님 다른 책이 궁금해졌어요.
꼴라쥬는 살짝 취향에서 비꼈는데 이건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주인공수 개인의 문제, 둘 사이의 문제 그리고 외적인 문제까지 청소년기라는 시기와 맞물려 그 위태로움이 아주 잘 보이는 글이었어요. 쌍방구원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이야기에 끝까지 울고 웃으며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10년 뒤가 너무 궁금한 커플이에요. 외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