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권수도 호로록 읽게 만드는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모든 것을 잃은 나루가 호안을 만나 밑바닥부터 다시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과 그안에서 만나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 숨쉽니다. 서로 빈 부분을 채워주고 일으켜주는 주인공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쌍방구원이라 가슴이 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