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남편 폴을 먼저 떠나보낸 로즈 할머니는 매일 밤 잠들기 전 남편과 자녀들, 손주들의 사진을 보며 손키스를 건네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어느 날 밤, 침대 커튼이 펄럭이는 소리에 눈을 뜬 할머니 앞에 밤이 무서운 박쥐 셀레스틴이 나타납니다.조금은 엉뚱한 만남이지만, 로즈 할머니는 셀레스틴에게 제목처럼 아름다운 밤을 하나씩 알려 줍니다. 부서진 햇살, 울창한 떡갈나무, 나무딸기 향기를 맡으며 반딧불이의 작은 불빛까지 함께 바라보는 시간들이 이어집니다.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풍경들이 특별한 밤의 모습으로 다가왔고, 낮이 외로웠던 로즈 할머니에게는 셀레스틴과 옆집 오스카가 친구가 되어 주며 마음에도 조금씩 불이 켜집니다.이 책은 밤을 무서운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다정하게 감싸 주는 시간으로 그려 냅니다. 조용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오래 남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었습니다.#도서제공 #아름다운밤을알려줄게 #국민서관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