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 도령 오늘도 숙제 완료 ㅣ 사과씨 문고 8
강유진 지음, 달상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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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숙제를 대신해 주는 우렁도령이라니!
제목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이야기였어요.

빈방에 새하얀 연기와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우렁도령 짱이와 새하얀 비둘기 둘기리아가 나타나고, 조롱박에서 우렁요정들이 나와 숙제와 청소를 뚝딱 해준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숙제를 해결해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만은 아니었어요.

친구 사이에서 생긴 오해와 서운함,
그리고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얼마나 다르게 전해질 수 있는지도 담겨 있어요.

시아는 화를 내려고 한 게 아닌데도 큰 목소리 때문에 자꾸 오해를 받고,
라온이와도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멀어지게 됩니다.

서로 자기 입장에서는 억울한데, 상대방의 마음에서는 또 다르게 보이는 모습이 참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숙제는 우렁요정이 대신해 줄 수 있지만 친구와의 문제까지 대신 해결해 줄 수는 없었어요.
결국 마음을 풀고 먼저 다가가는 건 스스로 해야 하니까요.

귀여운 우렁도령과 둘기리아의 이야기에 웃으면서 읽다가
친구 사이의 말과 마음까지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



#그린애플 #우렁도령오늘도숙제완료 #초등도서 #성장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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