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단짝 친구 소율이가 이사 간 뒤, 하늘이에게 크림빵은 외로움을 달래는 유일한 위로가 됩니다. 하나둘 늘어난 크림빵은 어느새 다섯 개 이상 먹어야 마음이 편해질 만큼 불안을 달래는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그러던 어느 날 오드아이 고양이 잔디를 만나고, 신비한 고양이 교실을 경험하면서 하늘이는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아 갑니다. 학교에서는 리코더 연주를 통해 친구들의 응원을 받고, 잔디가 편견 때문에 상처받는 모습을 보며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도 배우게 됩니다. 서로의 외로움을 이해한 하늘이와 잔디는 함께 성장하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게 됩니다.이 책은 친구를 잃은 아이의 외로움과 불안,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통해 다시 웃음을 되찾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 낸 동화입니다. 특히 다름을 이유로 누군가를 멀리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책을 읽고 나니 외로움을 없애는 것은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곁에 있어 주는 한 사람과 먼저 다가가는 작은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우정과 공감, 배려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저학년 동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