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일홍 지음 / FIKA(피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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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115가지의 다정한 진심이 담긴 책으로
어떠한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더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사람, 실패하고 상처받아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글이다.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과 따뜻한 조언들이 독자들이 이제는 그만 불안하기를, 아파하지 않기를,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제목처럼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고 이야기해주는 마음 책이다.


🔹️경험이 많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과 만나 감정을 공유해왔다는 것. 다양한 위치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좁은 세상에서 가졌던 편견을 부수며 지냈다는 것. 두려웠던 길을 무수히 걸어봤다는 것. 주어진 선택에 따르는 무게를 수없이 감당해왔다는 것. 올바른 신념과 삶의 근거를 가지기 위해 노력 했으며 무엇보다 바르게 사랑할 줄 알고 제대로 싸울 수 있다는 것.
_[ 본문중에서 ]


▫️얼마나 많은 경험이 쌓아져야 나는 지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 했던 적이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조언과 위로, 공감은 큰 힘이 된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도록 경험 하고 또 삶의 근거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괜히 마음이 편해지는 것들이 있다.
통장에 돈이 다행스러울 만큼 채워져 있을 때,
베개 옆에 책 한 권이 놓여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의 말투가 곁을 감쌀 때.
하지만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존재들이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_ [ 본문중에서 ]


▫️나를 편안하게 하는것들
아이가 소록히 잠드는 모습을 보는것.
남편의 팔,
동생의 카톡,
엄마의 전화,
좋아하는 책더미,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면 이들 만큼 불안한것도 없다.
그만큼 내가 사랑하는것들이겠지.


🔹️나를 멋대로 오인하는 이들을 이젠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믿고 싶은 대로 믿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내 시간을 내어주지 않기로 했다.
그들과 같은 시간, 나는 내 행복을 찾겠다.
_ [ 본문중에서 ]


▫️어릴적 신앙 생활이 나를 힘들게 했다. 아니 그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그들은 나에게
'신앙 생활에 어울리지 않는다' 고 말을했다.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신앙인 치고 너무 튄다는것이 이유다.
내가 세련되서 배아프다고 했으면 좋았으련만.
내가 솔직하게 드러내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그들은 몹시도 불편했고 나의 성향이 그들은 불편했다.
제주로 이사 온 나를 이혼녀로 만들기도 한 그들을 나는 그냥 내버려두고 내 행복을 위해
산다. _ 아. 나는 도대체가 그럴 이유도 없이 남편과 잘 살고있다.
나는 내 행복과 나의 신념, 나의 사랑을 위해 사는 사람이지 그들의 가십거리를 위해 사는것은 아니기에 그러려니 한다.
작가가 말한 믿고싶은대로 믿는 그들에게 나는 내 시간을 내어주지않았다.


🪐 네가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걸 잊지 마.
이미 엇갈린 관계에서 희미한 희망은 그만 품고, 애매하고 무책임한 관계에서 힘들어하지 말고, 네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너의 가치를 높여가다 보면, 분명 너처럼 멋진 사람과 영원하고 싶은 사랑을 하게 될 거야.
지금은 좋은 사랑을 하기 위한 자양분 같은 시간일 뿐이니, 너는 너답게 살아가기만 하면 돼.
그러니 절대 작아지지 말고, 어느 순간에도 너를 잃지 마.

--- 「본문_너를 잃지 마」 중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는 사람으로 나답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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