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인문고전 독서의 힘 - 인간이 배워야 할 모든 것이 인문고전 안에 있다!
박상용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인문고전' 딱딱하고 어려울것 같은 느낌. 인문학도 어려운 느낌인데 거기다 고전 이란 단어까지 붙었다.
나는 의외로 인문학을 잘 읽는다.
여기서 '잘' 이란 어렵든 어렵지않든,
알아듣던 못듣던 읽는 거에는 크게 힘들어 하지 않고 읽는다.
요 몇년전 인문학이 유행이던 때에 나도 그때부터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실 교양 상식 수준의 것인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학교다닐때 들어보던 단어들인것 같은데도 뜻을 모르니 어렵기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별 수 있나. 나는 중.고등때 배울만한 인문서적을 읽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전부는 몰라도 그냥 읽어 내려갈 정도는 되었던것 같다.
그런데 '고전' 이란다.
인문고전 이라 함은 명심보감, 공자, 노자, 손자, 채근담 뭐 이런 어려운것들 아닌가.
어린이 채근담도 잘 모르는데
인문고전 을 어찌 읽겠는가.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살짝 호기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하루 10분' 이란 부분이다.
하루 10분이면 괜찮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읽으려 책을 넘기니 저자 박상용님의 친필 싸인이 있는게 아닌가.
단순한 나에게 친필 싸인 이란 또 이상스런 열정을 불러 일으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 1장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에서는 인문고전으로 나를 바로 세우고 공자, 노자 에게 배우는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대처 능력을 배운다. 손자를 통한 변화의 전략적 가치를 이해하고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사고력과 논리력을 인문고전으로 높여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2장 인생 혁명, 인문 고전으로 시작해라. 에서는 논어를 정독하기를 권하고 노자의 인문학에 대해 말한다. 손자의 전략과 전술 철학을 담아내고 채근담과 명심보감 으로 자기 성찰을 하도록 한다. 논어의 긍정의 힘을 말하고 인문고전으로 나를 바꿔야 한다고 일깨우며 하루 10분이면 삶의 전략적 사고가 달라짐을 이야기 한다.

3장 인문고전, 독서전략이 필요하다. 부분에서는 루틴으로 습관을 만들고 반복과 계획, 필사로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늘리라고 일러준다. 독서는 자기 주도식 으로 몸으로 익히는 실천하는 독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4장 인문고전으로 자기계발하는 8가지 방법.
1. 나만의 인문 노트를 만들어라
2. 군자의 도를 익혀라
3. 말에도 품격이 있다
4. 전략적 사고로 바꿔라
5. 지식이 아닌 지혜를 습득해라
6. 먼저 행하고 결과를 기다려라
7. 생각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라
8.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이렇게 8가지를 이유와 설명을 들어 담아내고 있다.

5장 인문고전으로 기적을 만나라.
변화를 주되 문제해결 능력과 결단력을 갖추고 자기 주도적 삶을 살며 매일 성장하라고 말한다.


▫️읽으면서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던 내용들이 있는것을 보고
난 왜 그때 공부를 부지런히 하지 않았을까 도 싶었지만 늦게 트이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고 믿으며 용기를 갖고 읽었다. 저자는 어려운 내용을 독자를 달래듯 아주 차근차근 글을 써주신듯 했다. 본문 말미 즈음에 읽다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무슨 일이든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무조건 삼일 관문을 통과하면 된다. 그래야 우리 뇌가 인식하고 싫든 좋든 해야 하는 걸로 인식하는 거다. 인내심과 결단력이 조금 부족하면 뇌를 속여서라도 삼일 관문을 통과하길 바란다. 그러면 나흘부터는 쉬워질 것이다."

그렇다.
나는 뇌를 속여 볼 생각이다.
이로써 나는 이 책을 읽기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고 해본다.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리스트를 메모하여 읽어 볼 생각이다.

"본립도생! 근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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