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런게 아니에요

엄마, 그런 게 아니에요 - ADHD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의 성장 이야기
호리우치 타쿠토.호리우치 유코 지음, 송후림 옮김 / 북앤에듀 / 2020년 2월

엄마, 그런게 아니예요.. 이책은 ADHD 자폐스펙트럼 장애, 를 가진 아이와 그 엄마의 이야기예요..

사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많은 의학 발달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검사로 인해서 

예전이었으면 그냥 까부는 아이, 덜렁대는 아이 정도로 말할것도 

요즘은 발달 장애...란 단어를 좀 쓰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 병명은 앞서 글에서도 있지만 그냥 진단명일뿐 그 사람은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그런 문구가 있네요..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책을 보며 사실 제가 이걸 보고 싶었던 이유가 저희 아이의 덜렁거림 때문이었어요... 혹시??

내 아이도? 이런 생각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하잖아요...

딴 애들은 얌전한것 같은데 우리 아이만 유난인것 같으면...ㅠㅠ

근데 이 책을 보고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누구나.... 아이는 다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멋진 삶을 살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노력하면 이루어 질수 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걸 느끼게 해줘서 감사한 책이었어요

나한테 말해봐

나한테 말해 봐! ㅣ 한림아동문학선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쿠마쿠라 타마미 그림, 김버들 옮김 / 한림출판사 / 2020년 2월

요건 책이 좀 작고 얇더라구요... 제목이나 그림이 굉장히 궁금증을 야기 해던데...

제가 읽어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뭔가 짠한것이..*^^*

처음엔 고양이 세계의 이야기 인가 했는데요... 고양이가 나와서 사람처럼 행동 하더라구요...

근데 고양이가 토모군에게 누나처럼 구는것이 좀 재미있었어요... 토모도 누나라고 생각하듯이..^^

토모가 뭔가 비밀이 생긴듯이...

그걸 걱정하는 고양이 누나나 엄마의 마음이 괜시리 이해가 되는것이.... 학교에서의 생활에서 아이들이 다들 토모를 뒤에서 쳐다보고 있는것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면 어쩌나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물론 별 걱정 다는것이 되긴 하지만요..

내용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감동적으로 끝나서 마음이 좋더라구요.. 따뜻해 지는 느낌 이었어요.그리고 마지막에 씌여 있는 글귀가 마음이 들었어요..

무슨일인지 나한테 말해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 할수 없어.. 말하면 반드시 해결될꺼야....

아주 임팩트 있는 한마디 였어요.... 우리 딸아이에게도 명심하라며...ㅋㅋ

한번더 권하고 두번더 권하고 있어요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 ㅣ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2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 하는 엉덩이 탐정 코믹북이예요.... 집에 엉덩이 탐정 책이 몇권 있는데 

이건 그것들 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애가 오자마자 바로 보기 시작해서 껍질 싸져 있던거랑은 못 찍었어요... 오자마자 몇번을 보네요..ㅋㅋ

 

엉덩이 탐정은 영화도 직접 보러 가고 티비로도 여러번 보고 책도 사서 보는데도 지겹지가 않나봐요

똑같은걸 보는데도 항상 잼나다 하면서 여러번 보내요.. 참고로 초2예요..*^^*

저도 만화는 같이 잼나게 보고 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이...ㅋㅋ 근데 책에도 저렇게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좀 웃김...ㅋㅋ 이래서 아이들이 홀릭 하는건가봐요...ㅋㅋ

나의 눈이 너의 눈이야

나의 눈이 너의 눈이야 - 시각 장애인의 빛이 되어 주는 안내견 리노의 일기
루스 윌록스.줄리어스 셸런스 지음, 정희경 옮김,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감수 / 봄나무 / 2020년 3월

이 책은아이에게 너무 좋을 것 같은 책이라서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 브리핑 하는 시간에 보면 항상 수화 하시는 분들이 옆에 계시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관심을 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도와 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 분들이 살아가는 방법등을 딸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었는데 이런책을 보게 되어 아이한테 넘나 좋았어요..

안내견에 대해서 엄청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아이가 안내견들이 학교를 간다는걸 보고는 아주 재미 있어 하면서 흥미로워 하더라구요..ㅋㅋ

안내견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사실 잘 보지도 못하긴 했지만 직접 길에서 마주쳤을떄 

이렇게 행동하면 되는줄은 저도 몰랐거든요.... 엄마도 함꼐 공부합니다..^^

아이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예요... 새롭게 알게 된 지식들이 많이 쌓인것 같아 몇번이고 다시 보게 될 책인것 같아요 주변에도 추천하구요..ㅋㅋ

 

아이의 두뇌는 부부의 대화 속에서 자란다

아이의 두뇌는 부부의 대화 속에서 자란다 - 아이의 두뇌를 살리는 대화, 망치는 대화 ㅣ 엄마의 서재 1
아마노 히카리 지음, 김현영 옮김, 시오미 도시유키 감수 / 센시오 / 2020년 3월

좋은 기회에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네요..제목을 보니 뜨끔 한것이.. 너무 읽고 싶었어요..

참고로 저는 동갑내기 커플이예요... 딸하나 있구요.... 

동갑이다 보니 항상 투닥투닥 거린답니다..ㅠㅠ

이 책 보며 계속 찔림 찔림..ㅠㅠ

책을 보면서 줄을 안끗고 볼수가 없었어요.... 내용이 얼마나 다 뇌리에 쏙쏙 박히던지...ㅋㅋ

전 책에 줄 그으면서 보는걸 좋아해요... 그래야 제것이 되는것 같은..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왠만하면 책은 도서관보다는 구입하는걸 더 좋아해요.. 조심조심 눈으로만 보는건 왜케 머리에 잘 안박히는지...ㅠㅠ

그래서 이번에도 맘에 와닿는 부분들은 줄을 죽죽 그어가며 봤어요..ㅋㅋ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넘나 스스로 자책하게 만드는...ㅋㅋ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

신랑한테도 강추강추 해주었어요....

꼭 끝까지 읽고 서로 달라져 보자고..ㅋㅋ 아이의 두뇌가 바뀐다며...ㅋㅋㅋ

좋은 효과를 바래 보아요.....

책을 접한것 만으로도 조금은 변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