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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마지막 바이올린 ㅣ 생각쑥쑥문고 12
안나 만소 지음, 가브리엘 살바도 그림, 오세웅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살면서 여러번의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고민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인것인지 아니면 나의 적성과함께 나의 꿈을 함께 할것인지에 대해서
아빠의 마지막 바이올린은 꿈에 대해서 어떤 가치관을 적용해서 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올리비아의 아빠는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였다.
작업실의시간이 제자리에 멈춘것처럼
공구, 탁자, 작업용의자, 도구, 그림, 모두 아주 오래된 것들이다.
아빠는 바이올린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악기이기 때문에 항상 특별했다..
또 바이올린을 만들기 시작할 때 반드시 누가 이 바이올린을 연주할지 꼼꼼히 관찰하고
늘 그 연주자를 떠올리며 만들기를 시작 한다.
연주자가 작고 연약한 여자아이라면 작은 바이올린에 생기발랄한 소리
반면에 키가 크고 건장하면 또렷한 소리가 나오도록 궁리해서 만들었죠.
바이올린이 완성되면 친구연주가를 불러 시범 연주를 부탁하고 이렇게 바이올린을 만드는 데는
천한가지 과정을 거쳐야 했고 바이올린이 완벽한 소리를 내도록 어느 하나 뒤처짐 없이
이 모든 과정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했고 거기에 그 바이올린만의 특별함을 더했어요.
하지만 이제 아빠가 더이상 바이올린을 만들지 못할거 같아요 건강에 이상이 생기셨거든요.
이때 수집가가 엄청 많은 돈을 제시하면 마지막 바이올린을 주문해죠.
아빠는 고민했어요.. 장식용 바이올린이 아닌 바이올린을 만들고 싶었죠
결국 힘드신 아빠를 위해서 함께 바이올린을 만들어요 아빠는 옥타비아를 생각하며 바이올린을 제작하기시작했어요
옥타비아는 마지막 바이올린이 최고였으면 했어요 그래서 색이나 재료에 생각이 많아졌고
고르기가 힘들어 졌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런 옥타비아에게
“걱정 마. 네가 원하는 것을 고르면 돼. 틀림없이 잘될 테니까.”
옥타비오는 마지막 바이올린을 함께 만들면서 가장 아름다운 선택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어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해 나갈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줘요.
그리고 우리가 원치 않는 상황에 처했을 때나 꿈꾸는 일들이 좌절될 때,
잃지 말아야 할 우리 자신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 줘요.
내 아이도 원하지 않는 상황에 처해서 자신이 꿈꾸는 일을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높게 생각해서
선택을 했으면 하네요..
아이야 걱정마 네가 원하는 것을 고르면 틀림없이 잘될 테니까..
저도 꼭 이 이야기를 해 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