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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리 질러서 미안해
로나 레너 지음, 김아영 옮김 / 한문화 / 2018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소리 질러서 미안해
로나 레너 / 한문화
그 많은 육아서를 뒤적이고 많은 것을 읽고 많은 사람에게 물어보고 ㅠ.ㅠ. 그럼에도 나는 매일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른다.
가끔 우리 아이들은 나에게 이야기 할 때가 있어요
" 엄마는 매일 소리지르면서 왜 말을 해요 "?
ㅡㅡ.. 왜 내가 소리를 지를지 않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걸까요??
유치원에서 아이들만 10년넘게 가르쳐온 난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소리 지르지 않고 우아하게 키울 수 있을거란
뭐 장담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의 의사에 반영하는 그런 엄마가 될 거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나인지라 ㅡㅡ..
정말이지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정말이지 어쩔때 내가 마녀라도 된기분이 든다.
전에 어떤 영화를 봤는데 엄마가 처음에는 정말이지 상냥했단 그런데 아이는 매일 선생님한테 혼나고 사고를 치고
그래서 이학교 저학교 전학을 가고 엄마는 아빠와 이혼해서 혼자 아이를 키우고 다 받아주고 다 수용하고 키우고 있다가.
드디어 엄마의 몸속에 커다란 악마(?)가 들어가서 그때부터 엄마가 변하기 시작한다는..
그 영화를 보는데 ㅡㅡ.. 날 보는듯 했다.. 모든 엄마의 몸속에 한계치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소리지르게 되는건 나뿐이 아닌듯.
그래서 소리질러서 미안해 라는 책을 접했을대 너무 반가웠다.
어떤한 내용이 적혀 있을까 .정말 나도 소리를 지르지 않고 내 아이를 키울수 있을까??
누구처럼 남의 아이처럼 키우면 된다고들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기때문에 이런 책에 유난히 더 관심이 쏠리는거 같다.
아이의 행복 키우기 저자 크리스턴 카터씨는
우리가 한가지일이 아닌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을때 아이들에게 더 많이 소리를 지른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이책이야말오
인류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추천글을 써 주셨다.
아이들과 교감하고 평화로운 관계르 유지하면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이세상에서 공감 능력을 발휘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불화와 골칫거리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당신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배우가 될 구체적인 내용..
부모들이 소리를 지르는 이유와 변화하고자 마음먹은 동기, 소리 지르는 행동이 아이들과 어린들에게 미치는 영향
일상생활에서 소리를 지르게 되는 계기, 소리르 지르는 행동에 영향을 미친 근본적 계기를 인식하는 법
부모와 아이의 독특한 기질이 소리 지르는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소리 지르는 행동을 멈추고 싶은 이유
지금 이순간부터 소리를 덜 지르는 방법
내가 정말이지 알고 싶어 하는 것들만 적혀 있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는 단편적인 해결책에 급급한 부모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한 자기 탐색을 요구한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리를 지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관찰하는 ‘추적 기법’을 제시한다.
사건과 계기, 고조된 생각, 신체적, 정서적 반응, 작용한 기질, 행동 후의 자신과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동일하게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고,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변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
훈육의 핵심은 처벌이나 응징이 아닌 가르침이다. 훈육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리 지르지 않기 위한 5단계와 훈육의 네 가지 요소를 통해 유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를 존중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밖에 가족회의나 생활 계획표 활용하기,
긴장감이 고조될 때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법, 숫자 세기나 타이머 활용하기 등
소리를 덜 지르기 위한 소소하고 일상적인 깨알 같은 팁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시도해볼 수 있다.
《소리 질러서 미안해》는 딱딱한 육아 이론서도, 단순히 해결책만을 제공하는 실용서도 아니다.
50년간 현장에서 얻은 폭넓은 경험에서 비롯한 저자의 통찰력과 따뜻한 태도는 훈육 문제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모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해준다.
로나 레너의 경험 속에서 나오는 통찰력 있는 조언들이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고립감을 조금은 덜어줄 것이다.
아이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소리 지르고 윽박지르는 것으로 끝낼 것이냐, 교감하면서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것이냐, 선택은 부모의 몫이다
이제 내가 이 책을 펼 쳐지는 순간 난 순간에 이책을 읽을 것이고 나의 그동안의 모든 습관들이
화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