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나뭇잎
잔드라 디크만 지음, 최현빈 옮김 / 찰리북 / 2018년 2월

잔드라 디크만 글 ,그림

최현빈 올립

나   뭇   잎

찰리북

'2017년 커커스 리뷰 최고의 그림책'

'2018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노미네이트'

그림의 색채가 참 다양하고 눈이 절로 가게 하는 동화책이네요..

여러곳에서 상을 탄게 그냥은 아닌거 같아요 ^^..

책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마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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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동물이 떠내려 옵니다.이 낯선 동물이 무서워 아무도 가까이 가려하지않아요.

매일 나뭇잎을 모으는 짐승.. 동물들이 무서워 도망을 칩니다.

 
숲에서는 회의가 열려요 매일 나뭇잎만 모으는 그 짐승은 나뭇잎이라고 불리며

무서워 아무도 그 곁에 가지 않네요..

우리가 모르는 이방인이 왔을때 우리의 모습같기도 하죠..

누구도 가까이 가서 물어보려하지않고 그냥 바라마 보면 말만하는..

누구하나 곁에 가서 물어보지않으니 알수가 없는것을..

어느날 나뭇잎이 나뭇잎을 매달고 달리기 시작했어요.. 한동안 그렇게 뛰던 나뭇잎은 바다에 빠졌고

처음 도착한 그날 처럼 바다가 나뭇잎을 뱉어 냈네요..

그제서야 나뭇잎의 이야기를 들어볼 생각을 했어요

먼곳에서 얼음이 녹아 바다 건너편까지 내려왔다는 것을 이상한 짐승이 아니라 집으로 가족품으로 가고싶어서 그런것을

아무도 나뭇잎에서 말을 걸지 않아서 몰랐던 정말 모두 바보 였던거죠..

까마귀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간 나뭇잎 이제 가족과 함께 잘 지내고 있겠죠.

머리에 나뭇잎을 쓰고 가는 북극곰을 본다면 나뭇잎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단순히 이방인에 대한 배타적 생각을 가진 내용이기도 하고 남극의 환경 이기도 한 ^^..

나뭇잎..

동화책의 색감과 내용이 마음 한켠을 무겁게도 하지만 많은 생각을 갖게도 하네요..

온 가족이 함께 읽어 봐도 무방한 참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