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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ㅣ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평점 :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히로시마 레이코 그림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넥서스 Friends
요괴의 아이 참 신기하네요. 저희 큰아이는 히로시마 레이코님의 열성팬이어서 전청당과 십년가게에 이어서
요괴의 아이 1권을 읽자마자 2권을 물어보네요 ^^..
요괴의 아이를 자기도 돌봐 주고 싶다고 하네요.. 큰아이는 아이들을 잘 보긴하는데 ㅡㅡ.자기동생은 심술 맞아 싫다고 하네요.
그림만으로도 어떤 요괴들이 나오는지 미루어 짐작으로 알 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귀 쫑끗 요괴님이 제일 좋았어요 ^^..
1. 야스케와 돌
2. 요괴 봉행의 심판
3. 첫 손님
4. 아케토키와 아내 토키쓰
5. 중매쟁이 주로와 다마유키
6. 울보 쓰유미
7. 쫓기는 히나
8. 규조와 센야의 옛이야기
9. 다가오는 어둠, 되살아나는 기억
10. 태풍이 지나간 뒤
작가 후기
전국시대가 끝난 평화로운 에도시대 야스케 주인공은 우연히 발견한 하얀돌을 보고 기분 나빠 돌을 던져 깨버리죠
그런데 그 돌은 바로 요괴의 아이를 돌봐주는 우부메의 거처인 우부메 돌이었네요.
결국 아스케는 요괴에게 잡혀가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 벌로 요괴의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 벌을 받았답니다.
드디어 첫번째 요괴의 아이가 찾아 옵니다. 십센티미터도 안되는 크기의 작은노파 얼굴은 빨갛고.. 가만히 보니 뭔가를 닮았는데
아하.. 빨간 매실 요괴 였네요. 바구니 안에 들어 있는 귀여운 손자 우메키치를 맡기로 왔어요.
너무 귀엽네요.
매 회 매장으로 넘어 갈때 마다 흥미 진진합니다. 요괴들의 묘사 바로 책의 묘미죠.

세밀한 요괴의 설명과 함께 머릿속으로 선명하게 보이게 되는데 한장 한장 넘겨 읽을때마다 어떤 요괴들이 나올지 흥미 진진해요.
전청당과 십년가게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요괴의 아이를 돌봐 드립니다. 역시 완전 푹 빠지게 될거예요.
같은날 함께 나온 2권도 바로 사서 안겨 주었네요.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읽고 싶었다는건 비밀입니다. ^^..
어느새 앞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 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요괴의 아이를 돌봐 드립니다.
완전 적극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