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 줘!
비타 머로 지음, 훌리아 베레시아르투 그림, 김난령 옮김 / 을파소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 !

글 비타머로 그림 훌리아 베레시아르투

옮김 김난령

을파소 출판

 

21세기의 인간은 남녀노소,인종,국가 모든걸 초월한 평등하려고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공주이야기에 나오는 공주는 나약하고 멋진 왕자님을 기대리는 그런 류의 동화들이 많이


있고 고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고에 뒤쳐지는 그런걸 지나서 공주들의 역발상이라는 재밌는 책이 나와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여기 나온 공주들의 자신의 인생에 주체가 되고 어려움과 역경을 헤쳐나가서 진정한 자아와 함께 자기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걸

찾는 그런 동화이다.


가끔 나도 그런 생각을 하기는 했었다. 신데렐라가 여왕이 되어서 행복했을까. 라푼젤이 그 큰 탑에서 혼자 내려왔다면

백설공주가 굳이 숲속으로 도망치지 않고 도시로 갔다면 ^^ 별의 별 상상을 했었는데..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 표지부터 심상치 않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나온 이야기 나라의 공주들의 회담에 참석하였다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15명의 공주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두둥..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야수에게 용감하게 맞서고 야수의 생김새가 아닌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친구가 되어 야수를 다시금 왕자로 되돌려주는


무서운게 없어 용감한 벨 그녀는 그렇게 경찰이 되었다.


사실 벨이 원작에서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뿐아니라 용감했기에 야수에게 가지 않았을까??


바다의 쓰레기로 인하여 오염된것을 육지의 인간들과 협력해서 깨끗히 만든 환경운동가 인어공주


원작의 사랑이지만 얼마나 많은 바다가 오염되었으면 우리의 인어공주는 환경운동가가 되었을까? ^^


우리가 익히 알았던 라푼젤은 좁고 높은 탑을 멋지게 변신시키고 시각장애인의 성도 탈바꿈 시켜주는 멋진 건축가가 되었다.


내가 있는 곳의 불편함을 멋지게 바꿀줄 아는 건축가가 된것이다.


정리정돈을 잘하던 신데렐라는 가정관리사가 되어 왕국 파티에 사람들의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 를 하고


결국 그것으로 인하여 한나라의 총리가 된다.


내가 속해 있던 어떤 직업도 귀천이 없으며 사람에 대한 배려와 용기가 그녀를 총리로 까지 올려 설 수 있게 한게 아닐까??

그렇게 많은 공주들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이야기 나라의 공주들처럼 자기 자신을 한탄하고 체험하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그곳에서 무언가를 개척하면 나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우리집에 딸이 둘이라 그런지 프린세스 책에 푹 빠져서 너무 재밌게 읽었던거 같아 감사했다.
 

별책부록으로 난 어떤 공주타입인지 ㅋㅋ 한번 찾아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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