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그림

첫날에 그림 - 아이의 첫 순간에 기록되는 엄마의 성장일기
나유진 지음 / 다독임북스 / 2019년 5월

첫날에 그림

작가 나유진 / 출판 다독임북스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 아이들 어릴때가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가네요 ..

내 아이의 첫 날 그 순간들.. 사진을 찍어 놓은 것도 있지만.. 바쁜 생활에 그냥 그렇게 흘러가버린 시간들..

좋은 엄마가 되어 보겠다고 발버둥 치며 첫아이를 어떻게 돌봤는지 ^^.

이책을 보면서 우리아이의 첫날이 기억되네요.

그림이 심플하고 간단하면서도 특징적인것만 담아서 담백하니 너무 좋았어요.

아이와의 첫대면 정말이지 너무 작아서 안기가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모유먹었던 아이들이라 놓고 나가서 느꼈던 첫자유 ㅡㅡ..

왜이렇게 허전하던지.. 자유가 아니라..허전함만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도 저도 서로 처음이라 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정말이지 눈 코 뜰쌔 없이 바뻤던거 같아요 ^^.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 아련한 기억으로 남았네요.

큰아이는 혼자라 괜찮았는데 작은아이는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서 그런지.

6개월에 감기가 걸려서 ㅡㅡ.. 정말이지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어린이집 첫 소풍 도시락 ^^.. ㅋㅋ 어떻게 싸줬는지 ㅋㅋ

작은 김밥 만들면서 재료는 얼마나 샀는지 ㅋㅋ

아이들과 매일 보던 뽀로로가 생각나네요 ^^

첫날에 그림은 아이들이 커버린 집에서는 추억을 이제막 생긴 아이들과 함께 느낄수 있는

힐링 여유로움..등등..

많은 분들의 공감을 느낄만한 책이네요..

덕분에 아이들 어릴때 생각도 나고 힐링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