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력 - 병을 부르기도 하고, 몸을 살리기도 하는 미각의 비밀
스즈키 류이치 지음, 이서연 옮김 / 한문화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병을 부르기도 하고 몸을 살리기도 하는 미각의 비밀

미각력

스즈키 류이치 (한문화)

개인적으로 난 음식에 대해서 알레르기보다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면서도
마음속에서는 '이거 먹고 탈나지않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요즈음 음식들은 내 위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강한 조미료와 향신료등등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이다..

난 위가 약해서 그러지 부드럽고 간이 약한 음식들은 괜찮은데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들은 위와 장이 감당을 하지 못해서


먼길 여행을 간다거나 하면 먹는거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을 하게 된다.

지금 내가 소개하려고 하는 미각력 책은 미각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예민하고 뛰어난 미각을 얻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이는 곧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예민하고 뛰어난 미각은 우리 몸에 좋은 맛과 나쁜 맛을 잘 가려낸다. 하지만 이 미각이 둔해지고 약해지면 그 맛을 분별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고, 이는 인스턴트나 정크푸드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이어지고 결국 건강까지 해치게 된다.

목   차

1장 미각력이 약해지고 있다  2장 변화하는 다양한 맛의 세계  3장 미각은 유아기에 만들어진다 

4장 맛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본능이다  5장 미각을 단련하자 

미각력이 약해지고 .. 글씨가 잘 않보이네 라는 느낌이 들때 시력이 떨어졌다고 인식을 하는데 음식 맛이 밍밍하네 하는느낌이 들때 자신의 미각력이 떨어졌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나와 우리 남편은 삼계탕을 먹으면서 소금 후추를 치지 않는다. 요새 닭은 짜다 ㅡㅡ?? 사료를 먹어서 일까

계란후라이도 그렇다.. 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꼭 우리가 외계인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ㅋㅋ


5가지의 기본맛과 기본맛의 역활에 대해서 나와 있다.

 
미각은 유아기에 만들어진다. 무심코 보낸 시간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한다. 다양한 음식을 접하면서 식경험이 쌓이는 것이다.

그 식경험에 따라서 미각이 변한다.. 우리 아이들 보면 큰아이는 내가 직장에 다녀서 시어머니까 키우고 작은아이 돌지나 음식을 내가 해서먹였다.

큰아이는 어머님이 간을 싱겁게 먹였다고는 하지만 우리집에서 제일 짜게 먹고 자극적인 소스 종류를 좋아한다.

작은 아이는 간이 없는 것들을 잘 먹는다.. 정말 유아기때 만들어지는게 맞는거 같다.

그렇다고 그게 계속 가지는 않는 듯하다 지금 작은 아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학교에서 급식을 먹기 시작하고나서는

정크푸드와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니 말이다 ㅠ.ㅠ

각장안에 당신의 미각 유형과 의와의 맛잇는 음식 조합 표가 들어 가 있다 참고하는것도 좋을 거 같다.


또 좋아하는 맛으로 성격을 알수 있다고 한다.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 유형에 따라 성격이 나타난다.


난 신맛과 쓴맛을 좋아하는데 신맛은 모험심이 강하지만 다소 반항적인 경우가 많고

사교성이 그다지 좋지않고 포용력이 부족하고 주위를 잘 의식하지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ㅋㅋ

쓴맛은 고집이 세고 낭남을 즐길줄 안다 라고 쓰여있다..이게 다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비슷하긴한 것 같다.


마지막에는 미각 단련 레시피가 적혀 있다.

음식의 맛이 미묘하게 변해 미각을 단련할 수 있는 레시피를 몇가지 소개해준다. 맛의 변화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미각이 더 민감해지고

미각을 단련하는데 활용했으면 하는 작가의 마음이다.

미각력의 주장은 어디 까지나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자는 것이지 건강에 좋은 식사가 맛없는 사람은

미각을 단련하면 이전에 맛없게 느꼈던 음식도 맛있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온갖 맛이 유혹하는 맛 권하는 사회에서 당신의 미각이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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