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 게임 - 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기술
데이비드 월러.루퍼트 영거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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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판’ 이라는 단어는 생활속에서도 자주 쓰이는 언어이다. 흔히 브랜드 평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세상사람들의 비평이라는 뜻으로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도 있다. 우리 주위에서 많이 듣고 볼 수 있듯이 평판은 좋아졌다가 나빠질 수 있다. 즉 , 평판은 우리가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는 특이하게도 나를 바꿔서 평판을 바꾸는 것이 아닌 ,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을 강조한다. 


이미 세계에서 유명한 유명인들은 평판을 자신의 장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사람들속에는 이미 비밀들이 여러가지 숨겨져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사례”가 많아서 주제가 어려운 부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평소에 많이 봐온 대통령들 , 다국적기업에서의 성공사례를 가져와 책에 실었다. 그래서 익숙함이 배가 되어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자연스레 이해도 되었다. 정말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굉장히 많이 보여준다.


평판이 좋은 사람은 평판가치도 올라가게 되는데 , 그 말은 자신의 분야에서 얼마나 인기있는지와 영향력을 행사하는지에 대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비욘세의 남편이자 성공한 힙합 가수인 제이지는 “나는 비즈니스 맨이 아니다. 비스니스 그 자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제이 지는 이미 힙합과 래퍼들 사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며 패션 , 음반 사업을 하는 사업가이다. 제이 지는 이미 평판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 , 이 예시를 보면 한사람이 영향을 깊게 그리고 넓게 끼치려면 평판이 중요하다. 


평판을 높여줄 , 우리의 가치를 높여줄 팁들을 많이 수록하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방법 ,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아쉬운점은 목차 앞에 별점을 주어 보통인 것과 중요한 것의 구분을 해두었으면 보기에 더 쉬울것이다. 표지와 목차에도 별 표시가 많은데 그렇게 표시해두면 어느 부분을 더 심도있게 읽어야하는지를 파악 할 수 있을것이다. 


평판이 낮거나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평판 관리는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다. 연예인들에게는 브랜드 평판 가치가 굉장히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평판을 자세히 , 그리고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어 성공루트를 알려주는 이 책을 꼭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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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했다 - 착한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9가지 이유
듀크 로빈슨 지음, 유지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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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느낌이 확 와닿았다. 책을 읽기도 전에 뭔가 느낌을 알 것 같은 기분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책의 제목인 나는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했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굳이 착하고 남들 보기에 좋게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인 것을 알았다. 나는 예전에 흔히 말하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란 타인으로부터 좋은 사람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 소망을 억압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적 콤플렉스 뜻한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애썼고 나보다 상대방을 더 생각했었다.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콤플렉스에 속할 정도로 나의 행동을 내기준에서 판단 하지 않고 다른사람을 기준으로 판단했었다. “혹시 다른사람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가 싫다고 하면 듣는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라다 생각했다. 한마디로 타인에 대해 극도로 존중하고 배려했다는 뜻이기도 하며 좋지 않은 행동일 수도 있다.

인성이 좋은 것과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신경써주는 것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책에서는 그 점에 대해 시작하는 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바라는 궁극적인 바램은 성품과 순수함 사이에 있는 중심점을 찾고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에게도 신경쓸 수 있으며 타인과의 관계도 원만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있는데 , 그것은 바로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다. 사람을 실수를 하는 동물이기에 완벽함은 있을 수 없고 하다보면 실수도 일어나기 마련인데 무조건 완벽을 추구하다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셈이 된다. 완벽 주의의 늪에 빠지빠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부탁을 받아 줄때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부탁이라고 해서 반드시 들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점이 가질 필요가 있다. 사람들의 부탁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시간을 턱없이 부족하며 여유가 없는 삶을 살게 될 수 있다. 거부도 확실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알려주고 있다. 나도 한때 부탁을 거부하는데에 있어서 미안한 마음 때문에 쉽게 거절할 수 없었는데 , 그 과정에서 내가 불안해지게 된 것 같다.

마음속 깊은곳에 상대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스트레스성 질병이 발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제는 더 이상 남의 눈치만을 살피며 살아갈 때가 아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챙기며 살아가는 것이 맞다. 화를 내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편견을 깨고 자신 스스로를 챙겨야만 한다. 나는 이 책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싶은 사람에게, 또는 착한 사람에게 까지도 몇번이고 참고할만한 자격이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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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 사무실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게 일하는 미래형 직장인의 생존 전략!
국수미 지음 / 라온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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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 듣기만 해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보통 단어를 읽을때 어느 정도의 뜻은 유추가 가능한데 도저히 생각할수 없었다. 디지털 노마드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일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컴퓨터와 태블릿 , 스마트폰 등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에 비해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 말해 재택 근무를 하는 사람과 비슷하다. 회사로 출퇴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없을 뿐더러 정보통신망으로 보고를 하고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회사와 비교해도 근무방식 이외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디지털 노마드를 하는 사람들은 시간에도 제약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게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경쟁력있고 효율적으로 일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디지털 노마드라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미래 직장인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며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것이다.


책에서는 5개의 파트로 디지털 노마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법과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방법에 대해 주로 다루는 편이다. 디지털 노마드가 성공하기 위해선 성공조건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알려줘서 독자가 쉽게 이해 가능하다.


책에 디지털 노마드의 실제 사례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이 있다.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서는 완벽히 정리해 놓았지만 그에 반면 예시가 부족해서 얼마나 좋은지 실제로 가늠하기 어려웠다. 


디지털 노마드가 있다는 점에 놀랐다. 직장에서 상사의 눈치를 봐야하고 출퇴근시간이 눈치싸움이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현대인들은 직장생활에 적잖이 지쳐있다. 이런 상황에서 ,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은 바로 디지털 노마드이다. 편한 분위기에서 근무해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시킬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업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이 지금 같은 시대에 직장생활을 하는데 고통받지 말고 차라리 디지털 노마드로 효과를 극대화 시켰으면 한다. 직장에서 힘들때 참고할만한 책으로는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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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상사맨이다 - 곡물 트레이더, 중동 사막에서 싱가포르 항구까지 글로벌 식량 전쟁터를 누비다
최서정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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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트레이더는 정말 생소하고도 알려지지 않은 직업중 하나이다. 흔히 말해 경찰 , 의사 , 공무원 같은 직업이 아니라 직업중에서도 소수에 속한다. 그도 그럴것이 곡물트레이더는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세계곳곳을 누비며 협상을 해야하는 직종이다. 작가는 전 세계 곡물 거래기관인 ‘런던 곡물거래업협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희귀 직종이라는 말이 작가를 빛내주고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작가의 경력을 더 화려하게 한다.


그래서 주변에서 듣기 힘든 직업인 “곡물 트레이더”는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 직업일까? 말 그대로 세계각지로 곡물들을 사고 파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책의 도입 부분에는 작가가 어떻게 곡물 트레이더라는 흔치 않은 길을 선택하게된 동기에 대해 나와있는데 , 우연치 않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의 작은 농촌에서 관심을 갖게 되며 농업의 꿈을 가졌다고 설명한다. 우연한 기회가 단지 정말 우연으로 끝날수도 있겠으나 마음을 먹고 꾸준히 밀고나가 결국 성공하게 된 작가가 한편으로는 부럽다. 


이 책은 작가가 성공을 하기 까지 겪은 경험담이 나타있으면서도 자기계발 책에 더 가까운것 같다. 곡물 트레이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익혀야 더 잘 살아갈수 있는지도 말하고 있지만 자기가 스스로 계발해 나가야 할 필수능력을 설명해 주고 있다.


나는 특히 책의 5장인 “결국 공존하기 위하여”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식량은 산술적으로 증가하는 데에 비하여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미래 식량을 대체할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논리를 깨고 식량과 인구수는 비례하게 늘어나며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독자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미래 식량 주제에 대해서 흥미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곡물 트레이더가 다루는 곡물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생긴 집합체이다. 완전한 쌀을 만드는데 60번이 넘는 농부의 손길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리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음식을 책임지는 곡물은 매우 소중한 가치이다.


“장사꾼 지상 최대의 과제 , 돈 버는것을 잊지 않되 곡물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동시에 떠올리고 전쟁터와 같은 식량의 세계에서 더 많은 이들과의 공존을 생각할 때 진짜 트레이더가 된다.” 책의 뒷표지에 나와있는 문구인데 ,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곡물 트레이더에 관해 한부분도 몰랐던 나에게 지식을 심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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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온다 - 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 자동차의 모든 것
오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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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뉴스나 각종 서적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유망 직종 , 새롭게 개발될 기술을 알아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것에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마 4차 산업혁명이 있기 전후에도 자동차 시장에 혁명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자동차의 역사는 이미 100년이 훌쩍 지났으며 그동안의 세월동안 수많은 변화를 거듭해 오며 발전해 갔다. 그리고 이제는 가솔린과 디젤 , 가스차가 주축을 이루는 시대에서 전기차가 주축을 이루는 시대로 변화해야 한다. 변화할 수 밖에 없다. 화석연료를 주요 자원으로 활용하는 화력발전이 대부분의 에너지를 만들지만 지구에 매장된 석유나 석탄의 양은 한정적으로 존재한다. 그에 비해 자가 발전이 가능한 전기는 거의 무한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천연 자원이다.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려는 회사들의 움직임이 보이는 요즘 , 소비자 들도 미래 자동차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전기차의 기초 지식부터 시작하여 전기차의 혜택 , 종류 , 역사 , 오해와 진실을 짚어주며 심지어는 운전하는 방법까지 서술되어있다. 전기차를 다룬 하나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다.


나는 특히 자동차끼리의 비교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책속에서 브랜드를 언급하고 비교하는 부분이 다른책에 없었기도 하였지만 자세하게 나타나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눈에 알아보기 쉬웠다. 각 자동차의 장점을 눈으로만 보고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자동차는 어떤것인지 알기 편했다. 나는 지금 차가 없지만 , 곧 차를 사게 된다면 아마 가솔린이나 가스 차가 아닌 전기차를 선택하게 될것 같다. 책이 내 생각을 바꿔준 것이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해져서 전기차의 특색을 알고서는 더이상 무시할 수 없었다.


전기차의 혁명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구매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 시대에 발맞춰서 사려면 , 또 전기차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득을 챙기려면 이 만한 서적이 없다. 나는 이 책을 자동차 구매에 망설이는 사람에게 적극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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