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만에 아는 비트코인
다카하시 료테쓰 지음, 이해란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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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에는 두 종류가 있다. 종이로 된 지류화폐(동전도 포함)와 인터넷 상에서 거래하는 전자화폐. 이 책에서는 전자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비트코인은 2009년 일본의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들어낸 ‘관리자가 필요하지 않은 전자결제 시스템’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닉네임을 쓰는 개발자의 신원,국적,위치 등 확실시된 정보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한때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지만 현재 온라인 거래소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 채굴방법 , 사용방법 그리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그때 비로소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이 책에서는 비트코인의 전체적인 내용을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게 훑고 있으며 책을 다 읽는 다면 비트코인이 돌아가는 시장까지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2017년 말에 시세가 오르락내리락하며 한창 화젯거리가 되었다. 비트코인 같이 가상 화폐는 주식처럼 시세에 따라 값어치가 변동되는 시장이다. 즉 지류화폐처럼 액면가에 쓰여진 대로 작용하는 화폐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세를 더 잘 알고 있어야 , 전문지식이 뛰어나야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목차를 쭉 살펴보면 7장: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움직임과

8장:알트코인에 대하여 라는 두 파트카 특이하게 보인다.

비트코인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해 졌으며 나라마다 대책과 정책이 다른데 , 그 점을 확실하게 정리해 놓았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라이센스가 필요하며 , 중국에서는 거래소 사용을 중지시키고 , 에스토니아 에서는 IT국가를 지향한다는 정세 말이다. 나라가 많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 주요 국가의 설명을 볼 수 있어 참신한 구성인것 같다.


비트코인 전문가는 특정한 대학교의 학과를 졸업해야 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도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잘 알아보려면 스스로 또는 여러사람들에게 배우며 알아가야한다. 이 책을 보는 사람도 이제 더이상 비트코인 초보자가 아니라 비트코인을 어느정도는 아는 중급자 위치에 와있게 될 것이며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것이다. 그만큼 비트코인 전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설명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책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투자를 원하거나 알아보기를 원하는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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