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란 자기 자신을 가지런히 하는 일이라는 것. 자신을 방기하지 않는 것이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는 사람의 의무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해서 최선을 다해 초라해지지 않는 것이라고.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자존감 낮은 나를 나답게 완성해 준 것은 오직 글스기였다."
역사학은 학술 연구 활동이지만, 역사 서술은 문학적 창작 행위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