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저트 - 전통과 현대를 품은 트렌디 한식 디저트
정운경.김정희.이수연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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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북앤미디어디엔터

페이지 : 244페이지

읽은날 : 2022.08.24-09.01


아이들과 쿠키만들기를 자주 한다.

어릴적 엄마와 함께 카스테라를 만들었던 기억이 너무나 좋았기에

그 따뜻함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 주고 싶었다.


이번엔 K디저트에 도전해보기로 하고 이 책을 펼쳤다!


책 제목 그대로 한식 주전부리 레시피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한식디저트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책이 도착하자마자 펼쳐보았다.

엄마가 요리책을 보고 있자,

아이들이 달려들며 어떤 맛있는 게 있나~~ 하고 살폈다.

역시 아이들에게 요리책은 항상 인기 만점이다 ^^

이 책의 지은이는

주전부리의 대중화와 한식 디저트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책은 다음과 같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 준비과정

  2. 주전부리1 (주로 떡이다)

  3. 주전부리2 (한과류)

  4. 마실거리

그리고 K-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소개편이 있다.


수 많은 한식 디저트 중에 아이들이 가장 먼저 먹어보고픈 디저트를 고르게 했다.


둘째는 꽃산병을, 첫째는 흑당퐁당꿀떡을 골랐다.

그리고 다 함께 흑당퐁당꿀떡 만들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레시피대로 만들어야 함을 알고 있지만..

집에 있는 재료를 먼저 활용해 보기로 하고

찹쌀가루, 맵쌀가루 대신 감자가루, 흑설탕 대신 황설탕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떡 만들기는 처음이라..

레시피를 읽으며 중간중간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다.

맛없으면 재료탓이거니~ 생각하고 반죽을 해서 집에 있는 압력찜통을 활용했고

난생 처음 떡을 집에서 만들었다 ㅎㅎ

아이들이 떡이 짜잔~ 하고 나오니 신기해 했다.

그런데 맵쌀가루 대신 감자가루를 넣는 것은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듯 하다.

감자냄새가 난다고 싫어했다,,

그리고 떡이 끈적하니 썰기가 힘들었다 ㅎㅎ

그것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썰어서 더더욱,,

아이들이 떡을 써는 동안

엄마는 휘리릭 흑당소스를 만들어 대령했고

흑당소스에 떡을 풍덩 찍어 먹으니

그야말로 흑당퐁당꿀떡이였다!!

계피가루도 샀으니 앞으로 자주 해먹기로 ^^

떡만들기도 생각보다 쉬웠다.

앞으로는 꼭 찹쌀가루와 맵쌀가루로 떡을 만들어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맵쌀가루를 주문했다.

(맵쌀가루는 떡만들기의 주재료이지만 일반마트에서 찾기가 어렵다)

다음번엔 꽃산병에도 도전하고,

또 어떤 디져트를 만들어 먹어볼지 찬찬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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