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유아식 - 우리 아이 식습관과 엄마의 메뉴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배민경.정재호 지음 / 한빛라이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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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분 말씀대로 레시피가 허접한데 아기가 좋아하긴 합니다 ㅋㅋㅋㅋ 그러나, 계량도 그램으로만 나와있고, 다소 문제가 될 수 있는 식재료, 견과류, 어패류 등이 아무 설명 없이 들어가 있어요. 원장님은 이름만 올렸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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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모 2017-01-24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한빛라이프입니다.

우선 <올바른 유아식>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독자님 서평을 보고 저자들이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내용을 검토해주셨고, 그 의견을 정리해드립니다.

*계량 방법 : 계량을 그램으로 표시한 이유는 이유식 단계를 거치면서 계량저울을 마련한 집이 많은데다 일단 기준이 되는 재료는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램으로 표기를 했습니다. 그런 면이 종이컵, 숟가락 등으로 계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 비해 불편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 음식을 준비할 때나 베이킹을 할 때 원래 생각했던 맛에 가까운 맛을 낼 수 있도록 계량도구를 써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거창한 도구까지는 필요 없고 계량스푼, 계량컵, 계량저울 3가지 계량도구를 가지고 기호에 따라, 아이의 식사량에 따라 책에서 제시한 기준에서 조금씩 가감해서 조리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아식 설명 : 돌 이전 이유식 단계에서 내 아이에 맞는 음식 재료에 대한 탐색을 끝내고 나면 돌 이후에는 어른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대부분 먹을 수 있기에 <올바른 유아식>에서는 유아식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알아야 할 내용은 1장과 각 장의 서론, 칼럼을 통해서 소개를 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대신 각각의 레시피에서는 해당 음식 재료를 택했을 때의 이로운 점들 위주로 설명을 했습니다. 독자님께서 말씀하신 각각의 요리 재료 관련해서 주의할 점이 있는 부분은 이미 다른 곳에서도 설명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각각의 레시피 부분에서 다시 한 번 더 설명해준다면 독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 음식을 준비할 때 조금 더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재쇄를 찍게 되면 보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