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를 올리고
고정순 지음 / 만만한책방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지치며 자라서 어느덧 취준생이 되면 다시 취업준비에 지치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업무에 시달리며 지치고 결혼하여 아이가 생기면 많아진 역할에다가 특히 육아전쟁으로 지치고 어느덧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질명으로 지쳐가는 것이 삶인가? 이런 삶을 마냥 즐기거나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진부한 표현이지만 삶이란 싸움의 연속이 아닌가? 오늘도 나는 이 책 속의 빨간 주먹이 되어 무언가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 도저히 끝날 것 같지않은 기나긴 싸움 속에서 영원히 쓰러지고 싶을 때 나 역시 스스로에게 다시 주문할 것이다. "가드를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이 책의 빨간 주먹이 되어 인생이란 긴 싸움으로 부터 지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