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 한 권으로 익히는 월가의 전설 10명의 투자원칙과 실제 적용방법
강영연.최재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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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힐링 관련 에세이들이 차지하고 있던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이제는 경제도서, 그중에서도 주식에 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젊은이들도 주식에 뛰어들어 동학 개미가 되었다고 하니, 나와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주식이라는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직 주식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설적인 대가들의 전략을 들여다보고 싶었고,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이라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아는 월가의 전설 워런 버핏을 필두로 10명의 투자 원칙과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구루들의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제일 먼저 각자의 명언을 적어 놓아 그들의 전략에 대한 특성을 짐작해볼 수 있다. 객관적인 수치가 있는 표와 그래프 등 데이터와 함께 어려운 용어에 관한 설명도 있어서 딱히 장벽이 없었던 것 같다. 대가들의 전략에 따라 2020 한국 시장에서 담아야 할 종목도 소개해 주고 있어,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나서 실전에 적용해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장기투자와 복리효과를 강조한 워런 버핏,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아니라면 대기업보다는 소기업에 투자하라는 피터 린치, 물리학의 법칙을 주식시장에 결합한 게리 안토나치 등 읽으며 나의 투자 원칙에 적용시키면 어떨지 생각해보게 된다.


대략적으로 유명한 주식 투자의 법칙은 알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투자의 귀재 10명 각각의 방법론을 통해 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한 명 한 명에 대해 적당히 요약을 잘 해 놓아서 깔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하다. 성공한 투자자들의 전략과 신념을 참고하고 모방하여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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