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렌즈 싱가포르 - 20’~21’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2
박진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No Travel, No Life!'를 외치는 저자는 동남아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니며, 타이베이, 서울, 발리,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관한 여러 여행 관련 서적이 있다. 그만큼 여행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말로 들린다. 이 책은 싱가포르 핵심 지역 12곳과 주변국 4곳의 최신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싱가포르 미리 보기' 파트를 먼저 읽으면 핵심 정보만을 파악할 수 있고, 그 뒤로 지역별 여행 정보 파트로 들어가면 상세한 정보를 통해 누구든 쉽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서울보다 조금 큰 면적인 싱가포르는 여행 시에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지만, 영어가 공용어이고 무척 안전한 나라라고 하니 누구나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는 곳이다.



'엄격한 싱가포르의 법'이라는 팁이 눈길이 간다! 버스나 MRT에서 음식물 섭취 시, 혹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물을 내리지 않아도 벌금형이라니 이런 중요한 정보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목차 다음 첫 장을 펼치면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 베이 샌즈를 비롯한 각종 Must Do, See, Eat, Buy List가 나온다. 크게 몇 가지로 추린 대표적인 정보들이라 한눈에 간단히 싱가포르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런 미리 보기가 끝나면 싱가포르 여행 설계와 지역별 여행 정보가 나온다.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반나절 계획부터 시작해서 스톱오버를 위한 1일, 짧은 휴가를 위한 2~4일 코스, 그리고 쇼핑, 미식 혹은 가족 여행을 위한 테마 여행 코스들도 나와서 참고하기에 좋다. 지역별 여행 정보에는 각종 볼거리와 식당, 카페&펍, 쇼핑, 숙소까지 중요한 정보들만 모아져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그냥 수영장으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안에 쇼핑몰도 있고 카지노, 극장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스카이 파크는 축구장 3개와 맞먹는 규모라고 하니 이런 소소한 정보들도 알 수 있어서 좋다. 사원도 꽤 있고 동물원과 센토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관한 정보도 있다.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 이미 여행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

얇기도 얇은 데다가 너무나 가벼워서 여행지에 가서도 책이 무겁다고 숙소에 둬야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장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가이드북인 데다가 알짜 정보만 들어 있으니 다음 여행 때 꼭 데리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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