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 조금 멀찍이 떨어져 마침내, 상처의 고리를 끊어낸 마음 치유기
원정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11월
평점 :
아이를 키우면서 불쑥불쑥 별일아닌데도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쏟아내곤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자책하기도 하지요
자식에게서 자기 내면의 어린아이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잘 키워주셨지만
뭔가 모르게 갈등이 일어나고 불편하다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서사원]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늘 이방인이었던 한 상담가의 이야기
미국에서 미술치료와 상담심리를 공부하고
아이셋을 키우며 살고있는 심리치료사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상처의 고리를 끊어낸 마음 치유기입니다
작가뿐만 아니라 이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도 보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랍니다
지은이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미술치료와 상담심리를 전공하셔서
어떤 내면의 일들을 심리학적으로 풀어서 잘 설명해놓았습니다
어쩔때 나의 마음을 명쾌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런 마음들이 왜 생기는지 어떤 현상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구체적인 방법들도 적어놓아서
하나하나 해볼 수 있습니다
-. "트라우마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일어난 것이고
또 일어나야 할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 자기사랑의 시작은
진정한 '나'를 찾는 것입니다
-. 결핍은 나의 원동력
요즘 부모와 아이육아, 부부간의 갈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 것들의 중심은 항상 부모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입니다
어린시절의 어떤 결핍, 부족 등이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내면을 잘 살펴보고 성찰하고 어린시절의 '나'를 보듬고 위로해주면서
성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