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책에서 냄새가 난다. 장소가 떠오른다. 뭐지 이 책은 눈으로 보는데 귀가 아픈 느낌이다. 한참을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느낌에 글마다 번화가 술집, 공원 맛집, 커피숍 등의 장소가 떠오른다. 분명한 건 어디에도 이런 장소 설명은 없는데 말이다. 저자는 수다가 강하다. 진정 사유를 좋아하고 공유에 대한 기본 예의가 있다. 잘못 받아들여 구분하는 게 아니라 인정함의 기초에 툭 하고 자신을 말을 던진다.

대충 읽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속에서 무언가 풀린 느낌이다.
얼핏 상담에 만족한 기분도 든다.

읽기는 싫어지는데 효과가 있다.
기이한 책이다.

말 보다 펼쳐보면 알게 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