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노력의 멘토 반기문 세상을 바꾸는 멘토 3
박인경 지음, 장유진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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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디어 도착한 "노력의 멘토 반기문"

민군이 애타게 기다리던 책!

언제부터인가 민군의 꿈이 된 "UN사무총장"

위인전을 읽고 나서부터인지, 아님 TV에서 만난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 때문인지

6살즈음부터 민군의 꿈은

UN사무총장이다.

어릴적 꿈은 매번 바뀔수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민군은 일관된 꿈을

4년째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인지 유독 반기문 사무총장의 책은

빼놓지 않고 읽으려 노력한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름 뿌듯한 울 부부

반기문 사무총장이 나오는 책이라면

열심히 사다 나르는 중이다. ^^

그러다 만난 책 한권

바로 요 책!

"세상을 바꾸는 노력의 멘토 반기문"

 

디자인도 깜찍하다. ^^

아이들이 읽기에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위인전을

힘들지 않게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삽화와 글자체도 참 간결하고 예쁘게 이루어 진 책!

맘에 든다.

 

파리똥이라 불리던 소년,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학생

목차 만으로도 민군과 함께 하면 참 좋을 듯한 작품이란 생각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가는 책이어서 인지

시키지 않아도 소파 귀퉁이에 앉아 정독에 빠져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접하고

민군이 내게 했던 첫 질문이자,

사무총장이 꿈이라 말하는 민군에게

친구들이 가장 많이 질문인

" UN이 무엇을 하는 곳이야?"

그래서 내가 해준 첫 대답은 "세계의 대통령"이야.

그 뒤 민군의 대답은 한결같이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의 대통령이 되어버렸다.

유엔에 대한 대답의 중요성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찾아보고 대답해 준 기억이 나는데

이곳에는 참 고맙게도 유엔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어

반가웠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인권문제와

중동에서 불어오는 민주화 열풍을 위해 애쓰고 계신다는 사무총장님

 

한분의 사무총장님이시지만

많은 아이들의 꿈이 되어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모른다.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반기문 사무총장님이 캐네디 대통령을 만나 꿈을 품으셨듯이

민군의 꿈을 위해 사무총장님을 실제로 뵐 날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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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 반항기 자녀 앞에 홀로 선 힘겨운 엄마에게
야마다 마사히로 외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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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사춘기 아닌 사춘기 같은

초기 반항기를 겪고 있는 민군

민군과 대화의 창을 열고싶어 만나게 된 책 한권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이제 내년이면 10대의 길로 접어드는 나의 아들과

나의 어린시절 10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 듯 하다. 

지은이의 말처럼

언제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 애들 참 똑똑하네요"라는 말을 듣기위해

내 아이들을 무엇이든 잘하는 아이로 만들려 부단히도 애쓰며 살고 있는 듯 하다.

이제 9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내 어릴적 모습과는 거리가 먼

배움이라는 명목아래 너무 많은 할일들 속에 던져두는 건 아닌지

이 글을 읽으며 또 한번 반성하게 됐다.

자기 주장기는 아이 인생의 첫 관문

어린시절에 충분히 반항도 해보고 기초적인 협상방법을 배운 아이라면

인생의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부모의 사교모임과 같은 사춘기 또래집단의 구축도 필요하다.

 

요즘 가장 절실히 느끼는 주제!

가장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 일

나의 부모가 그리 하셨듯이

내 아이를 위해 기다려 주는 일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에, 우리 가정에 가장 기초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내 아이가 안정적으로 잘 자라게 하고 싶다면

내 가정부터 따뜻하고, 편안한 그리고 정성이 가득 담긴 식탁이 있는 집을 만들자

 

내 아이를 키우며

가장 절실히 가장 뼈져리게 느껴지는 말은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만큼

아이들은 자란다는 것이다.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쉬운일은 아니지만

내 부모가 그러했듯이

내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일을

행복으로 여기며 살아야 하는 일 같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10대의 부모라면 꼭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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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김해원 지음, 정민아 그림, 권오영 감수 / 해와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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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삼국사기를 유독 좋아하는 민군

역사공부도 같이 할 겸, 건국신화도 확실히 알려줄 겸

민군에게 선물한 책 한권!

"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고구려, 백제, 신라에 관한 건국신화는

민군이 읽던 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가야나 발해, 그리고 근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던 민군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정리를 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 이야기를 듣고

민군이 했던 질문!

"엄마 정말로 곰이 사람이 될 수 있어요?"

그에 대해 뭐라 답을 해줘야 하나 망설이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그에 대한 답을 내려 주셨는데

나 또한 민군에게 똑같은 설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흔이 알던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뿐만 아니라

가야, 발해, 고려, 조선,그리고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잡아주신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역사를 접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환웅과 웅녀 이야기를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좋도록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져 있다. 

 고조선의 대표적 유물과 유적지에 대해 그리고 고조서의

특징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에 참 좋았다.

 고구려, 백제.....대한민국까지

 

 요즘 한창 독도 문제로

왜 우리나라와 일본이 사이가 좋지 않은지

일본과 우리나라의 사이에 대해 자주 질문하는 민군

이 책을 읽고 난후 민군이 던진 질문하나

"엄마 윤봉길 의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영웅이지만

일본에서는 나쁜사람이겠네요?"

"왜 우리나라와 일본이 사이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지

알 수도 있을것 같아요."

민군의 질문속에서

또한번 부쩍 자란 내 아들의 모습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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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일기짱 1 - 학교에서 살아남기 영어일기짱 1
김원식 지음, 양선모 그림, 주선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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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영어 읽기에 재미를 붙인 민군을 위해 도착한 선물

슬슬 쓰기에도 재미를 붙여보자.

민군이 좋아하는 메이플스토리의 또하나의 야심작

영어일기 짱1

민군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영어일기에도 도전해 보기로

 

 

학교에서 돌아온 민군에게

살며시 들이대기 시도..^^

역시나 덥썩 낚아채는 녀석

"엄마 이번에 새로나온 책이야? 영어일기네? 재밋겠다"

들이대기 성공의 순간!

영어일기가 재밋겠단다. ^^

영어에 울렁증있는 엄마와는 다르게

민군은 영어가 재밋게 다가오는 모양!

일단은 성공! ^^

 민군이 잠시 한눈파는 사이 본 영어일기짱에는

여러가지 팁들이 숨어져 있다.

 영어 일기 쓰는 비법들인데,

영어로 쓰는 날짜와 규칙들

우리나라와 다른 영어로 주소 쓰는 요령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응용편들도 설명해주고, 

 

영어일기를 따라 써볼 수 있도록 예문도 포함되어 있다.

 

 

학교에서 돌아온 민군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오늘부터 영어일기 시작해 보는걸로...^^

우선은 따라쓰기부터 해보기로 약속!

 

조금씩 나아가는 민군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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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날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5
우리누리 지음, 우지현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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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이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

유난히 늘어난 질문들 중 하나가

바로 국경일이나 입추, 하지 등 명절이나 절기등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사실 이렇다하게 책을 찾아본 적도 없고,

누구하나 "이런 날이다" 라고 설명해 주신 적도 없는 듯 한

그래서 나 또한 민군에게 이렇다하게 설명해 줄 수 없었다.

민군의 질문들은 늘어나고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없는 엄마...

그래서 안타까워 하던 중 만난 이 책!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다. ^^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거치는 날( 백일과, 돌, 생일, 성년의날 등등)

전통 명절과 절기 ( 설날, 백중, 입춘, 우수, , 입추, 처서, 백로 등등)

태극기 다는 날( 개천절, 한글날, 삼일절, 광복절, 제헌절, 현충일 등등)

역사와 사건이 담긴 기념을 ( 어린이날, 스승의 날, 식목일, 과학의 날 등등)

종교 기념일(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 부활절, 추수감사절, 무함마드등등)

전세계가가 함께하는 기념일( 노동절, 세계 물의 날, 지구의 날, 보건의날 등등)

세계의 재미있는 날( 만우절, 핼러윈, 밸런타인데이, 박싱데이, 핑크셔츠데이 등등)

총 7개의 챕터로 나누어 그에 따른 특정한 날에 대한 설명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과 함께 설명되어져 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쉽게 설명되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참 좋은 듯 하다.

 

주로 민군이 궁금해라 했던 내용들

할아버지 제삿날만 되면 왜 오늘 제사를 지내야 하는지

제사라는게 뭔지, 왜 해야만 하는지.. 등등

음식 만드는 내 옆에서 종알종알 질문들을 쏟아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모기들이 극성일때,

남편과 함께 처서가 거의 다 되었는데도

모기가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듣고

처서가 무엇인지, 모기하고는 무슨 관계인지 묻는다.

처서가 에프킬라처럼 모기가 두려워 하는 거냐는 질문에

남편과 함께 한참을 웃었던 기억!

이 책을 보고 설명해 줄 수 있어 기뻤다. ^^

 

광복절엔 민군 스스로 태극기를 달아 뿌듯했다는 설명도 잊지 않고,

 

심부름 시키는 엄마에게

엄마는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을 가르쳐 줘야 겠단다. ^^

 

 

 

그동안 쌓여있던 여러가지 의문들을 이 책을 통해 풀 수 있었던 듯 하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절기에 대한 설명들도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참 괜찮은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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