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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힐링
버지니아 사티어 지음, 강유리 옮김 / 푸른육아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http://cfile202.uf.daum.net/image/16651F35506D9EFA2B5D05)
healing [híːliŋ] 치유, 고치는, 치료의
가족힐링!
처음엔 그저 책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가족간의 치료와 치유의 시간!
별 기대 없이 그저 천천히 재미삼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한 책!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며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http://cfile201.uf.daum.net/image/12664335506D9EFB3515F7)
![](http://cfile223.uf.daum.net/image/11353935506D9EFE12CE40)
가족 내에서 일어나는 진짜 문제부터 파악하기,
개인의 자존감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가족간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내려진 처방은 바로
" 자기 자신을 알아야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였다.
![](http://cfile202.uf.daum.net/image/1574BF35506D9EFF351C0B)
![](http://cfile236.uf.daum.net/image/01481F35506D9EFF2A6045)
상대방으로부터 거부당할 것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는 네가지 소통 유형
![](http://cfile223.uf.daum.net/image/12628B35506D9F0028153F)
![](http://cfile211.uf.daum.net/image/11586F35506D9F0110CBA3)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일까?
찾아보니 (비난형)에 가깝다.
비난형은 잔소리꾼이자 독재자이다.
남들의 복종적인 행동을 발판으로 자신이 영향력 있다고 생각한다.
"잔소리 대마왕"이라는 그리 예쁘지 않은 별명을
엄마인 나에게 자랑스럽게 붙여주며
제발 오늘 하루 만이라도 잔소리는 좀 참아주세요! 라며 외치는 민군을 보며
반성하던 찰나,
나 스스로도
비난형에 가까운 내 모습을 보게 됐다.
![](http://cfile227.uf.daum.net/image/1972E736506D9F023C5A0B)
![](http://cfile233.uf.daum.net/image/181B1736506D9F032A3890)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년기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들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할 줄 알고, 탐험가와 같은 자세로 또 한번의 인생여정을 떠날 채비를 갖추어라
가슴에 콕콕 박혀오는 말들!
![](http://cfile207.uf.daum.net/image/147BB336506D9F0721AD04)
" 평온을 비는 기도
주여, 우리에게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라인홀트 니부어-
책 속에서 만난 한구절이 마음 한구석 위안으로 다가온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마음 편함이 가장 중요함을 알았고,
소원을 하나 갖고자 한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만 더 지혜로웠으면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힐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