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1 공부가 되는 시리즈 44
0. 헨리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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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후면 3학년이 되는 민군을 위해

준비한 선물

세계 명단편

중고등학교 시절

시험을 위해 거의 반강제로 외우다시피 했던 작품들을

내 아이를 위해 다시 만나게 되자

감회가 새롭다.

 

 민군에게 다소 어렵지 않을까?

조금은 염려가 되긴 했지만

별 거부감없이 책을 집어드는 민군!

 민군도 EBS나 다른 프로그램들을 통해 몇작품의 제목들은 눈에 익은지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이 마지막 잎새"

나 7살때 읽었던 책 아냐?

우리집에 이 책이 있었던가???

책장을 훑어보자...^^ 있다.

아동용으로 나온 다소 짧은 줄거리의 작품

"마지막 잎새"

"맞아 그 작품이야"

" 그런데 또 읽어?"

" 그건 희민이가 어릴적 읽었던 꼬마들을 위한 책이었고,

이 책은 지금의 너처럼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시 만들어진 책이니까 다시한번 읽어보고 다른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방학을 맞아 열심히 놀기만 하던 민군..

숙제같은 책읽기가 부담스러웠나보다.

강요하지 않자.. 저녁먹고 편안한 자세로 다시 집어든 책!

조용히 읽어 내려가는 민군!

" 다 컸다!"

 알퐁스 도데의 "별"

나도 읽은지가 한참이라서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이 기회에 민군과 같이 함께 읽어내려 가보기로...^^

 초등생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들은

친절하게도 주석처럼 설명도 달아주시고..

 문학의 사조까지 설명되어져 있어

한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운 얘기 일 수도 있겠지만..

보다보면 알게 되리라..

 

 

 

 

민군

"푹" 빠져 계신다. ^^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지만

담고 있는 주제들은 그리 짧지않은

명단편들..처음을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괜찮은 듯 싶다.

잠들기 전 잠자리 용 책으로도 괜찮은 듯 하다.

한편씩 읽어주고..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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