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늘 푸른 우리 소나무 - 나무 중의 으뜸
이상배 지음, 조미자 그림 / 해와나무 / 2012년 5월
평점 : 
민군 보다도 더 내가 보고 싶어 신청한 책
늘푸른 우리 소나무
그림과 제목만으로도 정감이 가서
자주 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기대반 설레임 반!
첫 책장을 열고..지은이 이상배님의 마지막 말씀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보는 우리 소나무를 내몸같이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왠지 첫장부터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글의 배경은
경상도 봉화땅 "솔생이 마을"이다.
마을에서 가장 나이 많으신 어른 "송생이 할아버지"
송생이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소나무 이야기..
봉화라는 말에 왠지 모르게 더 관심이 가고 정감이 간다.
부엉이 바위도 생각이 나고..
왠지 그분께서도 이런 모습이시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책 중간중간 소나무의 생김새와 소나무의 한살이등
소나무에 대한 지식들이 가득 담겨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식물백과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소나무는 왜 소나무 일까?
솔 + 나무= 솔나무=소나무는 알고 있었으나
왜 솔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 알지 못했다.
소나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들이
식물백과 보다도 더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어
유익했다.
천년을 사는 금강소나무는 왕실의 관으로 쓰이다 귀족과 고급 관리들까지
관으로 쓰는 바람에 줄어드는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소나무에 관한 낱말과 속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단어 속에 소나무가 있었는지
깜짝 놀랐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기에도 참 괜찮은 정보인듯 하다.
편한자세로 책을 보다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부동자세로 변하는 민군
그래도 책을 좋아하는 민군이 있어 흐뭇하다. ^^
산으로 산책가기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에 참 괜찮은 책!
아이들과 자주자주 읽어봐야할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