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아이방 인테리어 - 엄마가 직접 만들고 꾸미는
애플컨츄리 엮음 / 청출판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만약 이사를 한다면 꼭 내아이 방은 만들어 주리라,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 꼭 너의 방은 만들어 주겠다. 는 약속을 한지도 어느덧

1년 이라는시간이 흘러 버렸다.

공부방은 커녕 이것저것 잡동사니 가득하고, 아이들의 옷이 가득 담긴 체리색 옷장까지,

방을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해지고...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책한권

 

"동화속 아이방 인테리어"

 

책 제목 만으로도 마음 한구석이 환해지는 느낌

아~~~  미안한 마음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고,

이내 반가운 마음 가득안고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 본다.

 

인테리어에는 완전 초짜인 나같은 엄마들을 위해

재료 및 부재료 안내 및 바느질 방법에 대한 설명까지 어찌나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아들만 둘인 우리집에서 가장 필요했던 부분인 남자아이방 인테리어

침대를 들여줘야 하나 아니면, 그냥 이불펴고 살아야 하나를 한참 고민중인 나에게

소파형 메트리스라는 아이디어까지..어찌나 반갑던지.

마음만 앞서면 안 될것 같아

내친김에 아들녀석 방에 박아두었던 5단 단스부터 시도해보기로 하고

 

우선 체리색부터 아들방에서 몰아내주기로 했다.

 

페인트를 구매하고 붓을 들어 5단 서랍장의 리폼에 들어갔다.

리폼하는 내내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긴 했지만

하나하나 변해가는 아들녀석의 방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시작이 반~

이제 시작은 했으니 끝도 있을거라 믿으며

"동화 속 아이방 인테리어"에 가득한 소품들도 하나씩 하나씩 시도해 보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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