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 소리 없이 누운 자리만 남았다 이제 막 독립한 이야기
지안 등 13명 지음 / 푸른약국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막독립한이야기
이 책의 제목은 나의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그렇지만 전혀 어떤책인지 감이 오질 않았다.
책을 펼치니 표지 내부 앞장에 작가들이 익명으로 글을 써서 낸 책이라고 쓰여있었다.
많은 글 중 기억에 남는 글은
<글을 쓰고 있는 나의 실시간 상황들>이란 제목의 글이다. 독자인 내가 알 수 없었던 작가의 글쓰기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작가의 수 많은 퇴고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물을 읽는다. 하지만, 작가의 고뇌와 글쓰기의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다.
모든 작가의 삶을 100% 이해 할 순 없겠지만 이 글을 쓴 작가는 사람과 시간을 소중히하는 따뜻한 사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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