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 디자인 소스 제작을 위한 필수 기능부터 로고를 활용한 브랜드 디자인 실무까지! ㅣ 진짜 쓰는 시리즈
우디(서영열) 지음 / 제이펍 / 2023년 2월

예전에, 포토샵은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

인터넷을 통해 사용방법을 찾아보면서 조금씩 사용해 본 적이 있었고,

일러스트레이터도 비슷하게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이겠지

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접해보니 전혀 다르고 뭔가 알지 못하고서는 다루지 못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명함을 만들거나, 로고를 만들어 여기저기 사용하고,

인쇄물을 만들 때, 일러스트 파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저 내가 가진 사진 파일, 포토샵으로 그린 파일을

파일 형식만 ai로 저장해서 되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 책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를

한층 더 심도있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 적힌 이 문구가 특히 좋았습니다.

핵심만 빠르게, 활용도 100% 예제로 제대로 배우자!!

시간이 많고 여유가 있다면

책 한 권을 앞에서부터 천천히 하루에 몇 장씩 공부하면서

차근차근 복습하면서 배워갈 수 있을텐데

현실은 그러지를 못하니,

대략적으로 책을 살펴보고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책을 뒤적거리며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따라하면서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무엇보다 목차가 사진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한 기능을 참고하려면 어디를 보면 좋을지

찾기에 매우 유용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시작하면서

가장 배워보고 싶었던 것이 펜 도구와 패스기능을 가지고

원하는 오브젝트를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었어요

lesson4에 제가 원하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닫힌 패스와 열린 패스의 차이, 패스의 구성 요고, 패스를 그리거나 수정하는 도구들에 대한

내용을 이론을 통해 학습하고,

실제로 펜 도구를 사용하여 그려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한 단계씩 따라하면서 내가 원하는 걸 책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예제와, 친절한 설명으로 금새 이해되는 강의였습니다.

이 책은 총 다섯챕터로 되어 있습니다.

1. 일러스트레이터,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2. 알아 두면 유용한 일러스트레이터 기본 & 꿀팁

3. 실무를 위한 기본기 스무고개

4. 일러스트레이터 활용 백과

5. 실무에서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챕터 3에서 기본기를 익히고 나면

실제로 재미를 느끼면서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챕터 4였고,

챕터 5에서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일러스트레이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메뉴판 만들기와 명함 만들기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로 나와 있었어요

컴퓨터 관련 서적을 많이 봤었지만

단순히 기능 순서만 캡쳐하고 나열하여 한 단계씩 따라하게 만드는

지루한 책과는 달리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실제로 따라해보기 좋게 내용이 제시되어 있어서

독학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학습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