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 사회
아즈마 히로키 지음, 이은미 옮김, 선정우 감수 / 문학동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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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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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사상 - 아사다 아키라에서 아즈마 히로키까지
사사키 아쓰시 지음, 송태욱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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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상가 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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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필립 빌랭 지음, 이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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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읽었다. 다음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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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5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요석 미생 5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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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웹툰으로 보다가 대사캡쳐가 너무 많아져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함. ˝회사가 밀어낼때까지 최대한 버텨.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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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쯤에 읽고 언뜻 매우 큰 충격을 받은 느낌만 남아있던 책인데, 책정리를 하다가 발견하고는 다시 한번 읽었다. 분량이 적어 이틀만에. 줄거리는 차치하고(분명 또 까먹겠지? 그럼 또 읽자) 인간 내면의 여러가지 모습에 대한 책이다. 나는 어느날 내가 다중이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대하는 사람들에 따라 전혀 다른모습의 내가 등장했고, 심지어 극과극의 모습을 대조해보면 전혀다른 두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는 내가 제정신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까지 갖게 되었다.

 

물론 지금 이 책을 읽어보니 그렇게 미친것 같지는 않다. 사람들은 저마다 여러가지 면을 가지고 있고 그 중 가장 특화된 어떤 부분이 도드라질 뿐 그 이면의 다른 부분들도 모두 가지고 있다. 잠재되어 있거나 혹은 의식의 저편에 묻혀있어 아예 드러나지도 않을 수도 있다. 적의 화장법은 인간의 이런 모습을 말한다. 아주 평범한 직장인 제롬은 어느날 공항 대기실에서 텍스토르라는 매우 과격한 살인자를 만나게 된다. 물론 그는 자기 자신이다.(이거 스포일런가?)

나도 마찬가지다. 내안의 선한 이미지는 회사를 비롯한 사회적인 활동을 할 때 주로 쓰인다. 그리고 악한 이미지는 좀더 내밀한 상황에서 드러나곤 한다. 물론 선과악의 이미지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다. 성적인 환상으로 가득찬 나, 지적인 깨달음을 갈망하는 나, 도시적인 세련미를 뽑내는 나, 바로 군고구마를 팔아도 될 만큼 후질근한 나, 어른인척하는 나, 애기인척하는 나, 끝도없다.

어느 날 다른모습의 나를 마주쳤을 때,

나는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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