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완자 초등 국어 3-1 - 2015년 초등 완자 시리즈 2015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14-12-28 23;38;16.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수학 1031 초등 1-1 개념서 (2016년용) 초등 생각수학 1031 (2016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곧 초등입학을 앞두다보니 주변에서들 '연산은 빨리 시작할 수록 좋다~', '수학 문제집 3권은 기본이다~'.... 하시며

선배맘으로서의 여러가지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직은 학습지없이도 내 아이 기초 수학쯤은 우찌 엄마 혼자 힘(?)으로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저런 선배맘들의 여러가지 조언들을 들으니

아..  내 생각이 틀렸나? 내가 너무 자만했나? 이제 너무 늦었나? 뭐부터 다시 시작해야하지?.. 하며 자꾸 조바심이 생기더라구요.

또 귀는 우찌나 자꾸 팔랑팔랑거리는지, "이 책이 좋다더라~ 저 문제집이 좋다더라~ 여기 학원이 좋다더라..." ㅜㅜ

 

암튼, 최근 계속 이런저런 갈등 속에서 그나마 다시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지금 예비초등 우리딸에겐 수학의 개념부터 정확히 느끼고 잡아갈 수 있게 해주고,

학습지보다는 생활 속에서 수학을 접하게 해주면서, 아이가 수학과 좀더 친해질 수 있게 해주고,

연산보다는 사고력 수학에 중점을 두어 단순연산의 반복이 아니라, 수학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좋겠더라구요~

 

막상, 말은 그럴싸~하게 '개념 우선! , 생활 속 수학 중심!' 이라고 포장은 하고 있지만, 사실

그걸 꾸준~히 체계적으로 아이가 느끼고 해나갈 수 있으려면 제대로 된 교재는 필수겠더라구요~

일단 뭐든 하나 결정되면, 그 하나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미라,

괜히 좀 별루인 교재 함부로 시작해서는 제 처음 취지와도 벗어나고, 아이 수학 관심도도 떨어뜨릴까봐

초등 1학년 수학개념서로 어떤 문제집을 선택해야할지도 많이 고민이었어요.

그 와중에 '사고력 수학~'하면 알아주는 씨매쓰 <생각 수학 1031 개념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아이와 함께 초등 1학년 1학기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첫단원 '9까지의 수'를 배우기에 앞서 '숫자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짧은 백설공주만화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켜주고 있었어요.

 

이렇게, 각 단원의 학습내용을 배우기에 앞서 <생각열기>라는 코너로

세계 명작동화나 전래동화를 각색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동화 속 이야기로 문제 상황을 제시하여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일단 흡족했네요~ ^^

 

 

  

 

<탐구마당>에서도 백설공주와 난장이들이 계속 등장해 핵심포인트를  만화적 기법(?)으로 콕콕 짚어주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푸는데 감초 역할을 해주었던 것 같아요.

또한, '탐구하기, 익히기, 의미알기, 수감각 익히기, 표현하기, 확인하기'의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풀어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여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달아갈 수 있게 구성된 점도 좋았어요.

 

 

요즘, 엄마의 저녁 준비시간이나 저녁 설거지 시간동안 딸아이 혼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중(?)에 있는데요,

일하고 있는 엄마가 와따리가따리 하는 일 없이, 아이 스스로, 정해진 학습 분량만큼 착착~ 잘 풀어주고 있어 흐뭇하더라구요 ㅎ

 

 

아이가 학습할때 엄마가 굳이 관여할 필요가 없었던게,

요렇게 동화책같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알기쉽고 똑부러지게 도식화된 개념정리 부분들이 있어 그렇지 않았나싶어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각색한 동화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탐구마당> 문제들인데요,

상황이나 소재들을 달리하여 탐구하기 활동을 반복하여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도록 해주고,

개념의 수학적 의미가 무엇인지 바로 알게 하여 개념의 쓰임과 활용력을 높여주고,

수감각, 도형감각, 공간감각, 양감을 익히는 활동도 포함하고,

학습한 개념을 그림, 문장, 수학적 기호등을 써서 나타내는 수학적 표현력 키우는 활동도 시켜주고,

탐구마당에서 학습한 내용을 여러가지 문제로 확인해보는 활동까지..

정말 제가 찾던 <사고력 수학 개념서>가 아닌가 싶네요.

 

 

 

계속되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숫자가 왜 필요한지, 5까지의 수, 하나 더 많은 , 하나 더 적은,

9까지의 수, 1 큰수와 1작은 수'에 대해 문제를 풀어보며 알게 된 후,

이제 앞에서 이렇게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를 배운 난쟁이들이 어떻게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지

스토리와 문제를 함께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배운 개념을 다져가는 <생각정리>파트랍니다.

 

< 생각정리>에서는

단원의 핵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점검하도록 했는데요,

배운 개념을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안목을 높이고 수학에 대한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탐구마당>에서 학습한 수학적 내용을 흥미로운 놀이로 다지고 익히는 <놀이마당> 코너인데요,

우리 어릴적 많이했던 '제로 게임'을 이용해 수세기와 수 읽기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네요.

 

예전에 엄마랑 차 안에서 해본 적이 있었던 제로게임이라며 더 반겨하고 아는 척하는 딸아이의 모습도 생각이 나네요.

아이랑 이렇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수학놀이'를 좀더 자주 해줘야되는데.. 하는 반성과 함께

엄마를 어쩔 수 없이 놀이판으로 끌어들여주는 요런 구성~ 굿 아이디어입니다요~ ^^

 

 

 

첫 단원 '9까지의 수'에 대한 생각열기, 탐구마당, 생각정리, 놀이마당 코너가 다 끝나고 나면,

이렇게 단원 정리 식으로 <익히기 마당>과 <평가 마당>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익히기 마당>

교과서와 익힘책의 문제 유형을 중심으로 학습한 내용을 문제로 적용해 보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구요, 

<평가마당>

단원 학습목표에 도달했는지 평가를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개념이 형성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답니다.

 

사진엔 찍히지 않았지만,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 중에서는 요즘 중요시하고 떠오르고 있는(?) 서술형문제도 두어문제씩 있어

스스로 이유도 떠올려 보고, 한 두줄 정도의 간단한 서술형답안도 써내려 갈 수 있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은 글로 표현하는게 좀 서툴러 "손가락으로 할게요~"하며 나중 엄마에게 직접 말로 설명하겠다는 답을 쓰기도 했지만(ㅋ)

이렇게 한두문제씩 꾸준히 서술형논술형문제를 접하다보면 나중 시험에 요런 문제가 나왔을때 별로 당황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해답및 해설집>인데요,

문제마다 꼼꼼히 잘 해설이 되어있어 나중 아이가 어느정도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면,

요 해설집을 통째로 맡겨볼까도 고민중에 있네요 ㅎㅎ

 

 근데, 하나 아쉬운 점은 페이지수는 좀더 늘어날진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해답과 해설이 같은 면에 구성되어 있다면 좀더 보기 편하지 않을까..싶었어요.

사실 1학년 문제라 해설을 많이 읽을 일은 없었지만,

간간이 해설을 찾다보면 해답이 적혀있는 페이지의 다음페이지로 넘어간 경우가 많아

해답과 해설을 오고가는게 다소 불편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았네요.

뭐.. 별거 아닌거에 넘 트집잡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ㅋㅋ

 

 


 이 사진은 첫 단원 첫페이지에 있는 '학습 획표'인데요,

각 단원을 주 6일로 나누어 하루하루 학습량을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내에서 임의적으로 정해놓아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스스로 학습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이 총 5단원으로 되어 있는데, 책에서 정해주는 학습계획표를 따라간다면,

일주일에 하루 쉬고, 주 6일  매일 3~5장 정도 꾸준히 풀어나간다면, 5주안에 책 한권 떼는 셈이 되겠네요.

뭐, 우리 딸래무처럼 지 기분에 따라 2일치를 한꺼번에 풀기도 한다면, 한달안에도 가능할 듯도 싶구요,

음.. 뭐... 중간중간 많이 빠져먹고 게으름 피우다보면 두달~세달도 될 수 있으려나요? ㅎㅎ

 

 

 

또, 그날 그날 학습 목표량을 다 풀고나면 요렇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그냥 '참 잘했어요' 스티커가 아니라, 미로퍼즐 완성해가는 스티커라 아이가 요 미로를 빨리 찾아보고싶어서라도

하루 학습분량을 더 늘리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재미면 재미~ 성취감이면 성취감~ 자기주도 수학학습의 동기부여를 확실히 제공하고 있는

씨매쓰<생각수학 1031>, 보면 볼 수록 맘에 드는 교재다싶네요.

 

지금 아이가 요 <생각수학 1031>말고 또 다른 사고력 수학교재 하나 더 함께 풀고 있는 중인데요,

아이가 그것보다 요 <생각수학 1031>을 더 재미있어하고 쉬워해

이번 겨울 방학이 끝나기도 전에 요 책 한권 금방 뚝딱~ 해치운다면,

씨매쓰의 다른 사고력 수학교재 또 뭐없나.. 한번 눈빠지게 찾아봐야겠네요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툰 과학스쿨 +E 2012.4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그동안 체험 이벤트나 단행본 서평이벤트등을 통해 과학잡지를 몇 종류 만나봤었는데요,

요번에 만나보게 된 <아이툰 과학스쿨>은 한글판과 영어판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눈길을 끌더라구요~

물론, 아직 우리 아이가 영문판을 술술 읽을 수 있는 수준과는 거리가 멀지만,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과학잡지를 통해 영어로 된 과학잡지를 슬쩌~기 접하게 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싶었네요~

 

 

 

 

<밤과 낮 기온차가 큰_수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먼저 접해보고~

 

요렇게 영문판으로도 살짜~기 또 함 접해보고~ ^^

 

사실, 요 책이 왔을 때, 아그들 둘이 서로 자기 책이라며 아웅다웅해서

똑같은 책이 두 권이니 하나는 누나꺼~ 하나는 동생꺼~ 이리 쥐어주는 바람에 한글판은 누나꺼~ 영문판은 동생꺼~가 되어버려(ㅡㅡ;)

울 딸래무 요 영문판에는 욕심이 없어뵈더라구요 ㅡ,.ㅡ;  엄마가 실수한겨~~ ㅠㅠ

 

그래두, 엄마 없을 때 궁금한 맘에 영문판을 뒤적뒤적 들춰는 봤는지,

한글판과 영문판의 책 순서나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며 엄마한테 이야기해주더구요~ ㅎㅎ

영어로 읽진 않은 것 같았지만, 대략의 제목과 그림 정보들은 훑었다는 거에 일단은 만족하네요 ㅋ

 

 

 

 <아이툰 과학스쿨>은 싱가폴의 세계적인 어린이 과학학습잡지를 번역한 거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싱가폴 어린이책이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영어권 과학잡지를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구분해 만들었다고하니,

영어문장들에 대한 신뢰는 좀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이 책은 

다른 곤충을 잡는 거미줄의 비법, 세균을 잡는 바나나, 진주를 만들어 내는 굴, 바다의 왕 고래,

레몬즙으로 비밀편지 쓰기 등 풍부하고 재미있는 과학 상식과 실험, 교과내용 등이 재미있게 담겨져 있어요~

 

 

 

생태사진이야기 코너에서는 하늘의 제왕으로 알려진 독수리가 실은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고 산는 겁쟁이(?)였다는 등

평소 아이들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들도 담고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어주는 잡지인 것 같아요.

 

 

 

이 책이 온 첫 날 한글판에만 푹~ 빠져 읽고 있는 큰애와

글자는 몰라도 재밌어보이는 그림과 사진을 옆에서 흘깃흘깃 보던 작은애의 모습이네요~

ㅎㅎ 역시나 작은애는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고 쭈~욱 드러누워주시네요 ㅎㅎ; 

 

 

 

 

아직은 영문판이 익숙하지 않은 7살 딸아이지만,

조만간 요 영문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우리 딸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평설 아이 2012.1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

 

 

 

'독서평설'이라는 책제목이 사실 그동안 너무 무겁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작년부터 어린이과학잡지를 받아보고 있었던터라, 어린이잡지의 매력을 잘 알고 있었지만,

요 '독서평설'이라는 이름이 붙은 어린이잡지는 왠지.. 모르게.. 어려울 것 같구,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버거워할 것 같단 생각이 내내 지배적이었죠. ㅋㅋ

어쩌면,, 아이는 그리 받아들이지 않았을텐데, 어릴적부터 글쓰기,논술.. 이란 단어만 나오면 한숨부터 나오던

저의 선입견 때문에 그동안 요 '독서평설'을 빨리 접해보지 못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

 

아무튼,

제가 그동안 가졌던 선입견과는 달리,

'독서평설 아이'는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어린이 잡지였네요.

그리고 엄마들도 좋아할만한 내용이 꽉~찬 지식책이었네요~

 

 

 

 

책의 표지를 넘기니 요렇게 1월 독서 다이어리 표가 큼지막~하게 나와 있었어요.

월요일 ~ 금요일까지 독서 분량을 나누어 보다 효율적으로 요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네요.

 

음.. 근디,, 울 딸래무는 요 독서 다이어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줄줄줄~ 읽고 싶은대로 다 읽어버리더군요 ㅋ

만화책을 워낙 좋아해서리,, 역시 제일 처음엔 만화부터 찾아 읽어나가더군요 ㅜㅜ

다행히, 만화책만 읽고 덮진 않는 걸 보니,

만화로 된 것 이외의 컨텐츠들도 아이가 관심가질만한 내용들이 많다는 걸 알겠더군요.

 

 

 

지학사 <독서평설 아이> 1월호에 나와 있는 내용들인데요,

독서평설을 그저 논술잡지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저로서는 그 구성과 내용들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놀라운 우리 몸의 신비'라는 지식 테마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어휘력 독서력을 키워주는 <어휘력 짱 언어·문학>파트,

과학적 사고와 논리력의 기초를 다져주는 <사고력 콕 수학·과학>파트,

사회 개념과 이해력을 넓혀주는 <이해력 쏙 사회·생활>파트,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상상력 팡 창의·표현 > 파트

이 외에도

읽은 내용을 점검하고, 상상력과 어휘력을 길러주는 '독후활동지'도 별책부록으로 있어

매달 요 <독서평설 아이>잡지 하나만 제대로 꾸준~히 활용해도 다양한 방면의 왠만한 지식과 상식들을

아이가 쉽고 자연스럽게 쌓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네요.

 

<독서평설 아이>의 어휘력, 사고력, 이해력, 상상력 파트별로 구성된 다양한 내용들 중에서

파트별로 내용 한가지씩만 골라 사진으로 찍어 보았는데요,

이렇게 파트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 제각각 다른 분위기의 그림들과 디자인 덕분에

아이들이 지루할 겨를이 없이 쭉~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중간중간 만화나 코믹한 장치들이 크게 한 몫을 했겠죠? ^^

 

 

 

 

 

이미 독서평설 아이 1월호를 혼자서 읽어봤던 큰아이..

 

동생이 뭘 아는 것 마냥(ㅋ) 이 책을 펼쳐들고 있자, 괜히 또 궁금증 발동해 옆으로 실~ 끼어들어

동생의 독서(?)를 방해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ㅋㅋ

 

 

누나가 자기가 보는 책을 자꾸 찝적거리고 넘겨보고 하는데 싫었던 울 아들..

결국 누나에게 짜증 한 바탕 부리고, 책을 빼앗아 자기 쪽으로 당겨 자기가 보고 싶은 사진들을 쭉~ 훑더니만,

이내 소파에 책을 내동댕이(ㅡㅜ)치곤 가버리더군요..

 

 

 

 

그제서야 "아싸~"를 외치며  <독서평설 아이>를 독차지한 우리 딸래무.. 독서평설 삼매경에 빠져 버렸답니다~ 

 문제는... 또 만화부터 시작을 해서리.... ㅡㅡ;

 

 

 

만화만 줄창나게 보고 나서 그냥 던져버리는 어린이잡지라면 별로 매력을 느낄 수가 없겠지만,

다행히 만화로 아이의 관심을 충분히 끌어준 이후에 그 안에 속속들이 들어 있는 진귀하고 다양한 정보들에도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봐주고, 엄마한테 이것저것 말해주는 걸 보니,

그래두 <독서평설 아이>는 그저그런 어린이 잡지는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사실 아직 아이가 어려 서술형 시험대비, 우등생학습법.. 요런걸 목적으로 <독서평설 아이>를 접해 본 건 아니구요,

초등 저학년들이 즐겨보는 월간지에는 어떤 내용들이 어떤 구성으로 담겨 있는지가 궁금해서 한번 살펴본 건데요,

어린이 과학잡지 못지 않게 다양하고 풍성한 과학적 지식들도 담겨 있더라구요~

그 외에도 언어, 문학, 수학, 과학, 사회, 생활, 창의, 표현과 관련된 정말 다양한 정보들이 알차게 담겨 있는 걸 보니,

요거.. 매달 읽다보면 그 쌓이는 지식의 양이 장난 아닐 것 같단 생각이 실~ 드네요 ㅎㅎ

아.. 또 지름신이 강림하실려나요? 음..  몇 십만원짜리 전집가격과 비교하면..음... 1년 구독료야 그리 아깝진 않을 것 같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마다 만나는 10분 윤리동화
이안 제임스 코레트 지음, 이경희 그림, 정창우.조석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아이들과 같이 뉴스 보는게 사실 많이 꺼려지더라구요.
우리 어릴 때만해도 아이들도 세상 돌아가는 걸 알아야한다시며 부모님께서 일부로 아이들에게 뉴스를 보여주시곤하셨는데,
요즘은 뉴스에서 자식이 부모를 죽였다는 둥, 중고등학생들이 선생님을 폭행했다는 둥,
 멀쩡한 청년이 노인에게 막말과 막무가내 폭행을 했다는 둥...
정말 폐륜적이고 비윤리적인 사건들을 뉴스에서 비일비재하게 보여주다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순수하게만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그런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비정상적인 사건들에
괜히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까봐 두렵기까지하더라구요.
 
우리 어릴 적만 해도 이렇게 심각하도록 비윤리적인 사건들은 1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런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지금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긴 확실히 있는게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봐 오고 느껴왔지만, 요즘 아이들의 지적 수준은 정말 놀라울 만큼 높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유아시절 읽는 책의 양이 어쩜 제가 성인이 되어서 읽은 책의 양의 몇 배는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니까요 ^^;
이렇게 아이들의 지적 수준이 높아지는 건 물론 모두 부모들의 몫일거에요.
내 아이가 이 다음에 커서 좀더 나은 삶을 살게해주고 싶어 이렇게 교육열은 계속 올라기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간과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저역시도요..
 
아이들이 좀더 많은 지식을 알아가게 해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가장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게 해주어 할 것은
아이들에게 '건전하고 확고한 윤리관'을 세워 줘야하는 일인 것 같아요.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많은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어릴 적 부터 '올바른 윤리관'을 심어주는 것이 부모들의 제일 첫번째 의무가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의 내적 성장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매일매일 마주보며 대화를 해야할 거에요.
사실, 아이들과 매일매일 부딪히며 많은 말들을 하고는 있지만, 정작 '대화다운 대화'를 하고 있는 부모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저 역시도, 아이와 눈과 키를 맞추어 아이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고 답해주는 게 전체 대화의 몇 퍼센트나 될까 싶네요.
이런 실정 속에서 만난 요 <날마다 만나는 10분 윤리동화> 책 덕분에
아이와 오랜만에 여유롭고 가치있는 대화를 많이 나눠볼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아이들과 매일 한가지 윤리적 덕목을 주제로 하루 10분씩 효율적으로 대화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주니어 김영사 <날마다 만나는 10분 윤리동화>는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꼭 읽어보고 이야기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책인 것 같아요. 
 
 
 
<차례> 를 보면요,
 
정직, 이해, 용서, 끈기, 공손, 신의, 감사, 진실, 수용, 설실, 책임, 관대, 존중 등
윤리적인 삶의 기초가 되는 덕목들의 중요성 및 실천 방법들을 26편의 이야기에 담아 구성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평범한 아이 루시와 엘리엇의 이야기를 읽으며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고,
이야기를 다 읽은 후, 이야기 끝에 수록된 몇가지 질문들을 통해 자신의 상황과 연결 지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들을 하나씩 새겨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총 26편의 이야기 중 '신의'를 주제로 한 이야기 하나 간단히 소개해 드려볼게요.
 
 

 

 <날마다 만나는 10분 윤리동화>에는 이렇게 
1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짧은 이야기를 먼저 들려준 후
아이들에게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질문을 던져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두고, 어떻게 해야 올바른 행동인지 지도해주고 있어
부모가 골머리(?) 싸매어 가며 일부러 힘들게 윤리적 개념과 가치를 주입시킬 필요가 없어 괜찮은 것 같아요 ^^
 
 일부러 대화거리를 찾는 것도 사실 힘들잖아요.
이렇게 아이랑 하루 딱 10분만 투자해 짧은 이야기도 읽고 그 이야기를 가지고
아이와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각각의 이야기 주제 앞에는 그 주제와 관련된 명언들도 함께 나와 있어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보고 배우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지은 사람은 윤리학이나 도덕 철학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아빠래요.
아이들의 인격과 성격의 많은 부분이 아주 어릴적에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즐거운 가족 시간'이라고 이름 붙인 가족 토론 모임을 매주 월요일 밤마다 해왔대요.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부모들이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 자녀와 함께할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는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더 요 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이 와 닿더군요.
'꾸준히~'라는 게 사실 가장 힘든 말이지만, 이 책을 계기로 아이들과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겠단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 사진은 아이가 맨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의 모습을 찍은 건데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냥 후딱후딱~ 읽고 치워버리더라구요 ^^;
나중에 제가 다시 정독을 해보니 이건 그냥 아이 혼자 술술~ 읽고 치워버릴 그런 류의 책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후부턴 하루에 한 두가지 이야기만 읽고서 그 이야기에 담긴 윤리적 가치에 대해
아이와 함께 아이의 경험에 비추어 함께 대화를 시도해 보았죠.
아직은 엄마도 아이도 대화의 수준이나 내용이 많이 미흡하지만, 이런 류의 책으로 꾸준히 대화를 시도해간다면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올바른 윤리적 가치를 맘 속에 새겨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책의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요 활용법을 바탕으로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실천해나가봐야겠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주인공의 입장도 되어보고,
잘 될진 모르겠지만, '윤리 일기장'이란 것도 한번 써 봐야겠네요 ^^
 
아이들과 매일 한가지 윤리적 덕목을 주제로 하루 10분씩 효율적으로 대화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주니어 김영사 <날마다 만나는 10분 윤리동화>...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꼭 읽어보고 활용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