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감기 걸린 날 맛있는 그림책 4
허윤 글, 이창준 그림 / 책먹는아이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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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일지 제목으로도 짐작이 가는 동화...

그러나 반전이 있는 동화 ㅎㅎㅎ

 

나는 5살,2살 남아를 키우는 엄마이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내가 먼저 읽었을때 공감되는 마음은 거의 90%이상.

 

두 녀석이 아빠를 위한다하면서 치는 사고를 보면서

웃음도 나오고 한숨도 나오고...

 

그러나 마지막은 어른의 눈으로 헤아릴수 없는 아이의 마음에

어른으로써 엄마로써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아마 그러하지 않을까?

아이가 생각하는 것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결과를 보고 화를 내는...

 

오늘 나는 얼마나 많은 순간을 아이를 나무랐을까 하는 ...

아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을 돌아보게 하는 동화이기도 한거 같다.

이런 동화가 더 많이 나오길 개인적으로 바란다.

 

두 개구장이 녀석들이 나를 괴롭힐지라도(?)

그 이면엔 엄마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아마도 숨어있으리라 생각하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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