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댄 캐리슨 지음, 이진원 옮김 / 미래의창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번역자를 고를 땐 영어를 잘 하는 사람보다는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말을 실감나게 해준 책이다. 원서를 보지 못해 얼마나 정확하게 번역했는지에 대해선 말하지 못하겠지만, 로이터 기자 신분에 정확하게 번역했으리라 믿지만 이 사람의 번역은 정말 읽기 힘들었다. 거의 직역수준이었다. 번역자가 이해한 후, 다시 한국말로 만들려는 노력이 거의 없었다. 이런 식으로 번역했다면 보름이면 충분했었으리라 그리고 신문을 보고 이 책을 골랐는데, 데드라인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치열한 노력보다는 쓸데없는 정보가 거의 다이다. 서점에서 잠시 서서 보았다면 결코 이책을 고르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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