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고, 전쟁의 부정적 유산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책입니다. 국가 존립을 위해 민중의 일부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무책임한 인식에서 벗어나, 국민과 인류의 자유, 존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늘 자문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