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이 떡은 얼마예요? - 돈의 개념과 계산법 0학년 수학동화 4
이송현 지음, 김미견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뭉치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번 뭉치출판사의 수학 동화 "새 왕비를 물리친 똑똑한 백설공주"를 만난 이후

이번에 "라푼젤, 이 떡은 얼마예요?"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딱딱하거나 지루한 수학동화도 많은데,

이 수학동화는 친근한 명작동화이야기와 결합해서

더더 재밌어요.


특히 지난번, 백설공주나 이번 라푼젤 모두

공주를 좋아하는 우리 두 딸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책 제목에는 라푼젤이 들어가지만 기존 라푼젤 내용과는 달라요^^


라푼젤은 탑에 사는데

마녀에 의해 갇힌게 아니라

스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탑 안에 있죠.

최고로 맛있는 과자를 만들기까지는 밖에 나가지 

않겠다고 결심해요.

글너데 아무리 재료를 넣어도 최고의 과자가 만들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라푼젤은 밖으로 나가서 과자 파는곳을 가보기로 해요.

나가는 문이 없어서 밖에 지나가던 목동에게 

내려가게 사다리좀 갖다 달라고 해요.

목동은 그 대신 심부름값을 달라며 손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해요.

돈을 달라는 거였어요.

하지만 라푼젤은 돈을 몰랐기에 

"아~ 그 심부름값!!"

하면서 쿠키를 줘요. 

길을 떠난 라푼젤이 옷이 너무 불편해서 옷가게 가서 

바지와 티셔츠를 사서 입어요.

그런데 라푼젤일 계산대에 동전 몇 개를 

올려놓자 주인아저씨는 이걸로는 어림없다고 말해요.

라푼젤은 다시 드레스를 입고 길을 가요. 가다가 머리가 거추장스러워서

머리카락을 사려는 사람에게 팔아요. 

그래서 돈이 생겨요.


이런식으로 라푼젤이 여러 가게를 다니면서 

돈에 대해 알게되고, 동전에 대해 알게되고, 지폐에 대해 알게되고,

수표,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배워요.


그리고 나중에는 계산도 잘 하게 되고,

떡가게도 하게 되요^^


내용이 정말 재밌어요. 


중간중간 중요한 단어나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아래에

다시 자세히 설명해줘요^^

우리딸도 아주 흥미롭게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책 맨뒤에는 엄마표 수학놀이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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