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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벗으면 되지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2월
평점 :
요시타케 그림책을 좋아해요.
기발한 상상력이 재밌더라고요.
이번에 나온 "더우면 벗으면 되지" 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작은 크기의 정사각형 그림책이예요.
첫 페이지에 땀을 흘리는 아빠와 딸 (웬지 아빠와 딸 같은...^^) 이 나와요.
더우면 벗으면 되지.
오른쪽 페이지에는 겉옷을 벗고 손에 걸치고 가는 모습이 나와요^^
이 그램책은 이런식으로 뭐뭐하면 OO 하면되~
이런식의 문장 구조예요.
"손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 정도로 피곤하면
.
.
.
양치질도 건너뛰고 그냥 자면 되지."
"살이 좀 쪘다면 .....
.
.
살찐 친구들 만나면 되지."
책을 보는 아이의 모습이 나오면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
.
. 휙휙 건너뛰고 아는 부분만 읽으면 되지."
그림과 글 내용을 함꼐 보면 너무 재밌으면서도
'나도 그래~' '나도 그래~'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보게 되요.
우리딸은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말 상대가 필요하다면....
귤에다 얼굴을 그려 넣으면 되지.
^^ 귤 그림이 재밌었나봐요.
그림책은 읽는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된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제 생각에는 어떤 문제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걱정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메세지를 전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무척이나 긍정적인 사람인데,
대부분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거나 해결할수없는 걱정이거나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은 첫 장면의 반대 장면이 나와요^^
요시타케 신스케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인것 같아요.
그림도 재밌고, 내용도 기발하면서 재밌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