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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는 아이 - 뉴베리 상 수상작 ㅣ 상상놀이터 12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평점 :
마음을 그리는 아이~
제목부터 끌린 책이였어요.


이 책은 주인공 여자아이 "홀리스 우즈"에 대한 이야기예요.
홀리스 우즈는 입양기관에 있는 아이예요.
여러 부모님께 입양되었던 과정에서 상처 받은 이야기,
성장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맨 첫장에 나온 이야기가 오랫동안 머리에 남더라고요.
홀리스 우즈가 6살 때 선생님께서 W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잡지에서 찾아오라고 숙제를 냈어요.
홀리스는 가족 그림을 골라왔어요.
이 때 선생님은 이렇게 말해요.
"홀리스, 이건 가족 그림이잖이. M으로 시작하는 엄마,
F로 시작하는 아빠, B로 시작하는 오빠, S로 시작하는 여동생.
그렇게 한 가족아 H로 시작하는 집 앞에 서 있는 그림이잖아.
이 그림에 W로 시작되는 단어가 어디에 있다는 거니?"
라고 말하며 홀리스의 그림위에 X 라고 그었어요.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 그러네....W로 시작하는 단어가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홀리스는 원하다, 소망하다는 뜻의 want, wish 를 생각한 거였어요.
홀리스에게 이 일은 상처로 남았죠.
자신의 그림에 X를 했으니.....
아이에게 무얼 그린거니? 라고 물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이 부분을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홀리스는 여러곳에 입양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현재 입양되는 조시 아줌마를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해요.
조시 아줌마를 만나게 되고, 아줌마와의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나와요.
그런데 이 현재 시점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조시 아줌마 전에 만난 스티븐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조시 아줌마 이야기와(현재 시점) 스티븐이야기가(과거) 가 번갈아가면서 전개되요.
이걸 캐치하지 못하면 처음에는 '이야기가 이상하네?'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을 좋아하는 홀리스....
홀리스의 내면도 알 수 있고, 진정한 가족을 찾게 되는 것도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