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부의 남해 밥상
정환정 글.사진 / 남해의봄날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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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사는 부부가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야기 책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열어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싱싱한 바다 재료로 만든 신선한 제철 음식..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남해안 여행지까지 소개해준다.

서울에 살던 사람들이 남쪽동네 통영까지 내려가 3년째 도란도란 살면서 그 지역 맛과 멋을 다 알아버린 것 같아 읽으면서 멋있다는 생각이 연신 들었다.
남도 한정식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중부 내륙 지방에 사는 나로서는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거니와 특산물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 남도의 맛과 특산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책에서 본 남해의 맛과 멋을 찾아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저자 부부가 원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은 독자들이 남도의 맛을 찾아 자리를 박차고 떠나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책을 썼으리라. 무더위에 입맛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맛깔나는 남도 음식 먹으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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